탑배너 닫기



강원

    4년만에 돌아온 인제 빙어축제, 이번 주말 절정

    이순선 인제군수 인터뷰

    -4년간 이상고온 현상으로 진행하지 못했던 빙판축제.. 최강한파 속 성황
    -빙판위에서 펼쳐지는 빙어낚시와 함께 28개 프로그램 진행
    -이상고온 현상 다시 오더라도 안전하게 얼음낚시 할 수 있는 환경 조성할 것
    -평창올림픽 북측 응원단 230명 인제 스피디움 머물 예정…인제를 세계에 알릴 기회 제대로 활용할 것

    ■ 방송 : 강원CBS<시사포커스 박윤경입니다>(최원순PD 13:30~14:00)
    ■ 진행 : 박윤경 ANN
    ■ 정리 : 홍수경 작가
    ■ 대담 : 이순선 인제군수

    화천 산천어축제와 함께 강원도의 대표 겨울축제, '제18회 인제 빙어축제'가 지난 주말부터 문을 열어 이번 주까지 진행된다. 특히 인제는 이번 평창올림픽에 참가하는 북한 선수단 응원단이 머무는 인제 스피티움이 있는 곳으로 주목받고 있는데.포커스 인터뷰에서 이순선 인제군수와 함께 관련 소식을 살펴봤다.

    다음은 이순선 군수와의 일문일답.

    ◇박윤경>새해가 시작된 지도 어느덧 한 달이 지나고 있다. 연초 많이 바쁘셨죠?

    ◆이순선>올해도 일년 한 해 살림살이 계획을 잘하고 있다. 군정 10대 전략과제를 선정해 군민들의 삶의 질이 향상되는데 초점을 맞추기로 했다. 우선 동서고속도로와 고속화철도 등 개선된 교통망과 군정을 잘 연결해 군 발전을 증폭시킬 것이다. 또 국도 44호선 경관도로 조성 등 교통량 감소에 따른 대책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인제군 농특산물 유통센터를 준공하고, 대도시에 로컬푸드 직매장을 새롭게 운영하는 등 농업인 소득향상 프로젝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다. 에코인제 2045, 2045년까지 신재생 에너지 자립을 하겠다는 계획을 통해 에너지 복지와 연결해 각종 사업을 진행할 것이다. 우리 지역은 내륙이고 전방이기에 도시가스가 보급되지 않았는데, LPG 배관망사업을 통해 도시가스를 보급할 계획이고 2040년을 목표로 하는 종합발전계획을 수립중인데, 군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수렴해 민주적이고 현실적인 비전을 만들 계획이다.

    ◇박윤경>자, 화천산천어축제와 함께 강원도의 대표적인 겨울축제, 인제 빙어축제가 지난 주말 막을 올렸다. 이번 주까지죠?

    ◆이순선>최근 몇 년간 이상고온 등으로 제대로 개최하지 못했는데, 다행히 올해 12월부터 강추위로 날씨가 도와줘서 빙어낚시를 비롯해 얼음판에서 즐길 수 있는 모든 놀이를 준비했다. 올해 28개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 중 26개는 체험프로그램이다. 지난 주말에 개막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셔서 주차장이 모자랄 정도였다. 이번 주말까지 진행되니 많이 찾아주시길 기대한다.

    ◇박윤경>특별히 올해는 축제의 백미인 빙어 얼음 낚시터가 2015년 이후 4년 만에 열렸다. 프로그램 소개 부탁드린다.

    ◆이순선>빙어축제 주인공은 뭐니뭐니해도 빙어낚시다. 빙어호에 축구장 7배보다 넓은 얼음판을 조성해 빙어가 많이 잡힐 수 있게 여건 조성을 했고 6천개의 얼음구멍을 뚫었다. 빙어낚시가 묵직한 맛은 없지만 낚시줄 하나에 여러 마리가 잡혀 어린이들도 아주 좋아한다. 또 어린이들이 직접 빙어를 보면서 뜰채로 잡을 수 있는 체험장도 있는데 작은 배를 타고 다니면서 낚을 수 있다. 또 빙어를 가져오면 즉석에서 요리할 수 있는 요리마차도 있다. 또, 17개의 문화이벤트 마당을 만들어 겨울을 느낄 수 있도록 했고 밖이 추울 경우 어린이들은 실내돔에서 어린이를 위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14개의 평생학습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어린 아이들을 대동한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무척 즐겨하고 있다.

    '2018 인제빙어축제' 빙어등 야경(사진=인제빙어축제 홈페이지 캡쳐)

    ◇박윤경>올해처럼 날씨가 추우면 몰라도, 얼음이 얼지 않으면 축제 개최 자체가 어려운 만큼, 최근의 지구온난화로 인한 이상고온 현상, 축제도 고민이 많겠죠?

    ◆이순선>지구 온난화가 인제군뿐만 아니라 전지구적 문제이기에 거기에 마음고생도 많았고, 대비도 많이 했는데 전혀 대안이 없는 건 아니다. 기존에는 소양호에서 축제를 했는데 날씨 문제에 대비하기 위해서 빙어호라는 수중보를 조성하게 된 거고, 올해도 수위 조절이나 부교설치 등 안전성에 대비를 했었다. 올해는 얼음이 잘 얼었지만 앞으로 얼음이 제대로 얼지 않더라도 낚시하는데 문제가 없도록 대비를 해나가고 있다.

    ◇박윤경>자 기왕 연결이 됐으니 몇 가지 궁금한 내용 더 여쭤보죠. 동홍천에서 양양으로 이어지는 고속도로가 뚫리면서 수혜를 보고 있는 지역이 있는가하면, 기존 국도변 상경기는 아무래도 많이 위축이 될텐데, 어떤지.

    ◆이순선>지난해 서울 양양간 고속도로가 개통됐는데 이미 3년전부터 교통량 감소를 예상하고 강원연구원에 용역을 둬서 연구를 했다. 많게는 33% 줄어들 수 있겠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실제 개통을 하니, 하행선은 약 60%, 상행선은 52% 정도 교통량이 줄었다. 이렇다보니 국도 44호선 주변지역, 인제군 북면 용대리 지역의 황태 판매장과 식당, 국도변 휴게소가 큰 타격을 입었다. 인제 남면 원통 지역의 시내권 주변 지역 상가의 상경기 위축을 미리 대비해서 스포츠 마케팅을 했고 지난해 42개 대회와 전지훈련을 유치해서 많은 도움이 됐다. 올해도 52개 대회, 전지훈련팀 100개팀 유치를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 강원도와 함께 수도권 관광객을 국도 44호선으로 유입하기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지난 연말과 지난1월 주말이나 축제시기에 기획공연을 마련해 수도권에서 많이 찾아주셨고 미시령 터널을 통과하는 차량에 대한 경품행사도 검토하고 있다. 또 차량 네비게이션을 통해서 44번 국도와 인제권으로 유도하기 위한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러한 단기적 대책과 함께 장기적인 대책을 위해 소양호 빙어체험 마을 조성 등 22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순선 인제군수(사진=강원CBS)

    ◇박윤경>평창 올림픽 기간 동안 북측 응원단이 인제 기린면에 있는 인제 스피디움에 머문다는 얘기가 있는데, 확정이 된 건가.

    ◆이순선>230여명의 응원단이 머문다는 것이 확정됐다. 이런 기회가 인제군의 이미지를 세계에 알릴 기회이기 때문에, 많이 노출될 수 있도록 이미 준비를 시작했다.

    ◇박윤경>오늘 말씀 감사. 지금까지 이순선 인제군수였다.

    추천기사

    이 시각 주요뉴스


    많이본 뉴스

    투데이 핫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