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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종합운동장, 터미널과 호텔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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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용인종합운동장, 터미널과 호텔등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변신

    용인동부권역 발전 앞당길 축으로 개발

    (사진=용인도시공사 제공)
    건립된 지 23년 지난 용인종합운동장이 용인 동부권역의 발전을 앞당길 핵심 축으로 떠오를 전망이다.

    용인종합운동장에 공영터미널과 공공업무시설, 호텔, 주상복합건물 등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계획이 나왔기 때문이다.

    용인도시공사는 8일 처인구청 대회의실에서 종합운동장 도시재생사업 용역결과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열고 마평동 704 일대 5만577㎡ 규모 용인종합운동장 개발방향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이는 김량장동 소재 기존 용인공용버스터미널이 낡고 비좁아 시민불편이 이어져 왔기 때문이다.

    또 삼가동에 용인시민체육공원이 완공됨에 따라 활용도가 줄어든 노후 종합운동장을 적절하게 사용할수 있는 용도전환 필요성이 제기된데 따른 것.

    1992년 건설된 김량장동 23-1 일대 기존 터미널은 1만2,716㎡(3,840평)에 불과해 29개 노선의 고속·시외버스 230대와 하루 7,000여명의 승객을 수용하기에 역부족이라 이전 요구가 빗발쳤다.

    반면 1995년 준공된 종합운동장은 규모가 크지 않고 낡아 삼가동의 대규모 용인시민체육공원이 시민들에게 개장을 앞두고 있는 상태다.

    또 용인중앙시장을 비롯한 처인구 구도심은 슬럼화하고 있어 시의 동서 균형발전과 도시활력을 높이기 위한 대안이 요구되는 상황이었다.

    처인구청에서 열린 주민설명회 모습(사진=용인도시공사 제공)

    도시공사는 이같은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지난 해 8월부터 10월까지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수립한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시유지인 종합운동장 일대 개발계획(안)을 마련해 이날 설명회를 연 것이다.

    ◇ 실내체육관 존치·수변광장 등 조성 제시

    공사는 이번 계획에서 종합운동장 일대 시유지 가운데 2003년 개관한 용인실내체육관은 존치하고 족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 등은 개발대상에 포함했다.

    계획의 큰 방향은 처인구 구도심 재생과 수지·기흥 등 서부권역에 비해 부족한 시설을 확충해 동서균형발전을 이루는 데 맞춰졌다.

    이에 따라 이곳 부지를 공영터미널을 비롯해 광장 등 시민휴식공간과 문화시설, 생활체육시설, 공공업무시설, 호텔 등을 갖춘 복합단지로 개발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경안천변에 수변광장을 조성하고, 지하에 공영터미널을 배치하며 지상에 업무시설과 공공시설, 사후면세점을 포함한 쇼핑센터, 호텔, 공동주택, 다목적 체육센터 등을 세운다는 계획이다.

    또 운동장·송담대역과 용인중앙시장까지 연결통로나 무빙워크로 연결해 시민들의 통행을 돕고 전통시장이나 경전철 활성화를 모색하는 구상도 제시했다.

    이곳으로부터 용인중앙시장과 역북지구를 거쳐 역삼지구까지 잇는 처인구의 새로운 발전축을 형성한다는 것이다.

    ◇ 민간개발 공모로 구체화

    공사는 이번에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개발방향만을 제시했고, 실제 개발계획은 민간사업자를 공모해 구체화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주민설명회를 시작으로 이달 중 시민의견을 청취하고 내달부터 전문용역업체에 맡겨 사업타당성 조사에 들어갈 방침이다.

    또 타당성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9월까지 행정안전부(지방공기업평가원)의 검증을 받은 뒤 10월에 이사회 의결과 투자심의를 마치고 11월 중 민간사업자를 공모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내년에 민간사업자와 도시공사가 공동으로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교통영향평가와 환경영향평가, 용도지역변경, 건축허가 등 인허가 절차를 마친 뒤 2020년께 공사에 들어간다는 방침이다

    주민들은 대부분 환영의 입장을 보였지만 열악한 도로계획과 중앙시장 활성화를 위한 주차장 건설 등이 반영돼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한섭 용인도시공사 사장은 “지방공기업으로서 지역에 기여하는 차원에서 이번에 낙후되고 활력이 떨어지는 동부권역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게 됐으며 시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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