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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해교사 보호' 성추행 혐의 초등교장 직위해제



울산

    '피해교사 보호' 성추행 혐의 초등교장 직위해제

    울산시교육청 전경.(사진 = 울산CBS 자료)

     

    초등학교 여교사를 상대로 갑질과 성추행을 한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교장이 직위해제 됐다.

    울산지방경찰청은 직장 내 강요와 성추행 혐의로 교장 A씨를 이번 주 소환해 조사할 방침이라고 12일 밝혔다.

    A씨는 손을 다쳐 깁스를 하고 있으니 손톱을 깎아달라고 하는 등 불필요한 요구와 신체접촉으로 피해자에게 성적모멸감을 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피해교사가 몇몇 있는 것으로 확인했고 피해사례를 모으고 있다"며 "A씨를 불러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할 것"이라고 밝혔다.

    경찰수사 통보를 받은 울산시교육청은 피해교사 보호를 위해 지난 9일 A씨를 직위해제하고 직무대행체제로 학교를 운영토록 했다.

    한편, 경찰의 수사착수는 피해교사들 중 한 명이 성폭력피해자통합지원센터인 해바라기센터로 상담요청을 하면서 이뤄졌다.

    이어 상담내용을 전달받은 경찰은 신속한 개입이 필요하다고 판단, 수사팀을 학교로 보내 피해자와 목격자들을 면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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