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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동

    삼척산불 이틀째 불…산림당국 진화 '안간힘'

    산림 35ha '잿더미'…진화헬기 27대 투입해 오후까지 진화 완료 '총력'

    산불진화에 나선 산림청 헬기. (사진=산림청 제공)
    지난 11일 오후 강원 삼척시 노곡면과 도계읍 일대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계속되면서 산림당국이 진화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 진화를 위해 12일 오전 7시 17분쯤 일출과 함께 진화헬기 27대와 인력 1400여 명, 진화차 45대 등을 산불 현장에 투입했다.

    산림당국은 바람이 다소 잦아들면서 노곡 산불에 헬기 18대, 도계에 헬기 9대를 투입해 이날 오후에는 산불을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삼척 산불. (사진=산림청 제공)
    앞서 지난 11일 오후 3시9분쯤 삼척시 노곡면 하마읍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가 오후 4시 14분쯤 바람을 타고 인근 야산으로 번지면서 25㏊의 산림을 태웠다.

    이어 같은 날 오후 9시20분쯤 도계읍 황조리에서도 원인 미상의 산불이 발생해 현재 임야 10㏊가 소실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특히 바람을 타고 번진 불길이 인근 연립주택을 위협해 주민 49명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삼척시는 산불이 확산하자 재난 안내 문자를 발송했으며, 산불 발생지 인근 3층 연립주택 10동에 거주하는 96가구 170여명의 주민은 밤새 뜬눈으로 산불을 예의주시 했다.

    현재 50% 이상의 진화율을 보이고 있지만 불이난 곳은 건조경보가 발효중인데다 강한 바람과 험한 산세 등으로 진화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산림청 관계자는 "불이 난 지역에 강풍과 험한 산세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오후에는 산불을 완전히 진화할 수 있도록 가용 장비와 인력을 총동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불이 난 삼척지역을 비롯한 동해안 6개 시·군에는 건조경보가 발효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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