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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경 등 배구의 ★, 평창 설원에 모이는 이유

스포츠일반

    김연경 등 배구의 ★, 평창 설원에 모이는 이유

    • 2018-02-13 16:03

    신종 스포츠 스노 발리볼 홍보위해 동계올림픽 등장

    신종 스포츠 스노 발리볼의 경기모습.(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김연경 등 세계적인 배구스타가 평창 설원에 뜬다.

    국제배구연맹(FIVB)과 유럽배구연맹(CEV)은 14일 오후 4시 강원도 평창의 오스트리아 하우스에서 김연경 등 세계 각국의 전·현직 배구스타와 함께 스노 발리볼 시연회를 연다.

    스노 발리볼은 '언제 어디서든 즐길 수 있는 배구(Volleyball anytime, anyplace, anywhere)'라는 슬로건과 함께 배구의 사계절화를 목표로 2008년 오스트리아 바그라인산맥에서 처음 시작됐다.

    이후 꾸준한 시범경기를 통해 CEV는 지난 2015년부터 공식 경기로 치르고 있다. 2016년 3월 최초의 스노 발리볼 유럽투어가 체코, 오스트리아 및 이탈리아에서 열렸다. 지난해에는 이란에서도 열리는 등 서서히 인기를 얻고 있다.

    FIVB는 2019년까지 다양한 시범경기를 통해 경기 규칙과 규정을 검토해 2018~2019시즌부터 스노 발리볼 월드투어도 시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2020년 세계선수권대회를 개최와 유스올림픽 시범종목 지정을 통해 올림픽 종목 진입을 노린다.

    국제배구연맹과 유럽배구연맹은 김연경을 비롯한 전 세계 유명 배구, 비치발리볼 선수를 동계올림픽이 한창인 강원도 평창으로 초대해 스노 발리볼 시연회를 연다.(사진=대한민국배구협회 제공)

     

    일반 대중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김연경과 지바(브라질) 등 전·현직 유명 배구, 비치발리볼 선수 7명이 평창 설원에서 시범경기를 치른다. 팀당 3명씩 혼성시합으로 열리며 비치발리볼 코트보다 1m 작은 7×14m가 적용된다. 3세트로 진행되며 1·2세트는 21점, 3세트는 15점이다.

    소속팀으로부터 휴가를 얻어 13일 귀국한 김연경은 "많은 분에게 스노 발리볼을 알리고 싶다. 나부터 즐기면서 하겠다"면서 "쇼트트랙을 좋아한다. 많은 응원을 받으니 긴장 줄이고 좋은 결과 얻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연경은 13일 쇼트트랙 경기가 열리는 강릉 아이스아레나를 찾아 친분이 있는 서이라 등 쇼트트랙 선수들을 응원할 예정이다.

    한편 오스트리아 하우스에서는 14일 시범경기에 이어 15일부터 자유롭게 스노 발리볼을 체험할 수 있는 무료 참여행사를 준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스트리아 하우스를 찾는 모두가 스노 발리볼을 경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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