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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노조 "인격 훼손·갑질한 구청 과장 인사 조치해야"



광주

    공무원 노조 "인격 훼손·갑질한 구청 과장 인사 조치해야"

     

    광주시 한 구청 공무원노조 지부가 인격을 훼손하고 갑질 하는 환경·청소 과장을 즉각 인사 조치하라고 주장했다.

    전국 공무원 노동조합 광주지역본부 동구지부 13일 "환경·청소과장이 자신의 눈 밖에 난 직원을 차별 대우하고 강압적으로 지시하는 등 전형적인 갑질 모습을 보였다"고 비판했다.

    동구지부는 "환경·청소과장의 인격을 훼손하는 발언으로 해당 과를 떠나는 직원도 있었다"며 "노조는 지난 1일 구청장을 면담하고 해당 과장을 직위해제해달라고 요구했지만 10일이 넘도록 받아들여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구청장은 지난 1월 정기인사 후 부서장들의 근무평정을 믿지 못해 본인 마음대로 인사를 하겠다는 말을 공개적으로 했다"며 "이런 태도가 부서장들이 인권이나 노동강도를 고려하지 않고 성과에만 매몰하게 만든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구청장은 이런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재발 방지대책을 마련하라"며 "노조는 비정상적인 조직 문화를 바꾸고 불행한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 투쟁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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