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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 십시일반 설맞이 나눔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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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 광산구 십시일반 설맞이 나눔 '눈길'

    사진=광주 광산구청 제공

     

    어려운 이웃과 함께 따뜻한 설을 보내려는 주민들의 마음이 지역사회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14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 월곡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8일 태양아파트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의 안부를 묻고 점심을 대접했다.

    식사 후에는 경로당 안팎을 청소하고 낡은 생활물품을 교체했다.

    또 같은 날 떡국 떡 2kg씩을 100세대에 전달했다.

    지난 12일에는 광주희락교회가 10kg쌀 25포를 후원했다.

    도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수용품을 100세대에 전달했고, 어르신을 사랑하는 모임도 떡국 떡 세트를 마련해 35세대에 증정했다.

    광산밀알회는 성금 20만 원, 행복나루 노인복지관은 20kg쌀 20포, 황룡봉사회는 선물세트 20개를 후원했다.

    매월 10 kg쌀 20포를 꾸준히 후원하는 정황주택도 어김없이 쌀을 도산동에 최근 기부했다.

    기관과 기업 후원도 잇따랐다. 금호타이어 임직원은 홀몸 어르신을 위한 제수용품 100세트(500만 원 상당)를 지원했다.

    지난 1월 30일 정기총회에서 거둔 쌀 2000kg을 기부한 어룡신협을 시작으로 광주시한우협회(한우고기 250만 원 상당), KB국민은행(전통시장 선물꾸러미 175만 원 상당), 광산사랑친우회(쌀 2000kg, 떡국 떡 800kg) 등 16개 기업과 단체 후원이 줄을 이었다.

    21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은 설을 맞아 2억 원 상당의 물품을 지역주민 6100세대와 나눴다.

    광산구 관계자는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이웃을 생각하는 정성을 보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어려울수록 힘과 용기를 주는 복지공동체가 되도록 민관 복지연대망을 더욱 촘촘하게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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