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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자매' vs '요시다 자매'…자매 대결로 뜨거웠던 '컬링 한일전'



스포츠일반

    '김 자매' vs '요시다 자매'…자매 대결로 뜨거웠던 '컬링 한일전'

    • 2018-02-15 22:56
    대한민국 여자 컬링 국가대표팀 김영미, 김경애(외쪽) 자매가 15일 오후 강원도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컬링 여자 예선 세션 3' 일본과의 경기에서 스위핑을 하고 있다. (사진=노컷뉴스)

     

    한국과 일본 여자 컬링대표팀은 공통점이 하나 있다. 바로 자매 선수가 대표팀에 속해 있다는 것이다.

    김은정(28·스킵), 김영미(27·리드), 김선영(25·세컨드), 김경애(24·서드), 김초희(22·후보)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김영미와 김경애가 자매 선수로 뛰고 있다. 굳이 자매라고 얘기하지 않아도 닮은 얼굴로 단번에 알아볼 수 있다.

    후지사와 사츠키(27·스킵), 요시다 유리카(25·리드), 모토하시 마리(32·세컨드), 요시다 치나미(27·서드), 스즈키 유미(27·후보)로 꾸려진 일본은 요시다 치나미와 요시다 유리카가 자매다.

    요시다 자매는 컬링 선수였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릴 때부터 자연스럽게 컬링을 접해 국가대표까지 됐다.

    이 때문에 15일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컬링 조별예선 한국과 일본의 경기는 한일 자매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최근 자매 대결에서는 김 자매가 웃었다. 지난해 열린 아시아·태평양 컬링선수권대회 결승에서 한국은 일본을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이날은 반대였다. 요시다 자매가 활약한 일본이 한국을 5-7로 꺾고 웃었다.

    예선 1차전에서 세계최강 캐나다를 8-6으로 꺾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린 한국은 기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1승 1패를 기록했다.

    미국과 덴마크를 꺾고 2연승을 달리던 일본은 접전 끝에 한국까지 잡아내며 3연승으로 조별예선 1위 자리를 굳게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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