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시간대 빈집에 침입해 억대의 금품을 훔친 4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상습절도 등의 혐의로 김모(41)씨를 구속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씨는 지난해 11월 9일 정오쯤 부산진구 초읍동의 한 주택에 침입해 9천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치는 등 전후 20차례에 걸쳐 1억2천만원 상당의 빈집털이 행각을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집안에 사람이 없는 것을 확인한 뒤 창문을 뜯어내고 안으로 침입 절도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