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은 20일부터 두차례에 걸쳐 초·중·고등학교 생활지도부장교사, 시교육청과 교육지원청 업무담당 장학사 등 677명을 대상으로 '자율과 책임, 존중과 배려의 인권 친화적 학교 생활교육 기본 계획' 전달 연수를 실시한다.
이번 연수는 20일 오전 9시부터 3시간 동안 부산교육연구정보원 대강당에서 중등학교 교사와 장학사 367명을 대상으로, 21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부산학생교육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초등학교 교사와 장학사 310명을 대상으로 각각 열린다.
연수는 학생 인권교육과 생활교육, 어울림이 있는 인성교육, 학교폭력과 학업중단 예방 사업, 2018학년도 학교 생활교육 월별 추진 계획, 인권 친화적 생활교육 Q&A 등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진행한다.
부산교육청의 4대 역점과제 중 하나인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학교폭력과 생활교육 담당교사 수업 강사 지원, 위기학생 대상 '한끼 상담 프로그램' 운영, 공립 대안학교 설립, 유관기관과 연계한 청소년 안전지대 확대 등 중점 추진 사업도 안내한다.
특히, 김석준 교육감이 이번 연수에 참석해 올해 생활교육을 맡은 생활지도부장교사들을 격려하고 인권 친화적인 학교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