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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비켜?' 음주운전하다 시비 끝에 흉기 휘둘러

부산

    '안 비켜?' 음주운전하다 시비 끝에 흉기 휘둘러

    부산 남부경찰서 (사진=송호재 기자)

     

    음주운전 도중 시비 끝에 상대 차량 운전자를 흉기로 다치게 한 6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부산 남부경찰서는 특수상해 등 혐의로 A(6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5일 오후 6시 30분쯤 부산 남구 대연동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화물차를 몰다가 지나가던 승용차 운전자 B(60)씨와 시비 끝에 흉기를 휘둘러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A씨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혈중알코올농도 0.087% 상태로 차를 몰다가 B씨와 시비가 붙었다.

    A씨는 말다툼 끝에 자신의 화물차에 있던 길이 30㎝ 크기의 흉기를 꺼냈고, 이를 말리려던 B씨가 손에 상처를 입었다는 게 경찰의 설명이다.

    경찰 조사결과 A씨는 B씨와 동네 이웃 사이로, 이날 교행 문제로 시비 끝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 조사에서 A씨는 "흉기를 꺼낸 건 사실이지만 직접 해를 입히려한 건 아니다"라고 해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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