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체육회가 오는 5월 안방에서 열리는 '제47회 전국소년체육대회' 준비에 본격 나섰다.
도체육회는 최근 전국소년체전 시.군별 경기장 배정과 종목별 실무담당자 선정을 마치고 경기장 시설 확인 등을 진행하고 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체전 경기장을 우선 활용해 청주 11종목, 충주 10종목, 제천 4종목 등 시군별로 최소 한 개 이상의 종목을 배정했다.
또 주력 종목인 롤러와 역도, 체조, 조정 등 강세 종목에 집중하고 수영, 양궁, 사격, 복싱 등의 전략 종목의 경기력 향상에도 노력하고 있다.
도체육회 한흥구 사무처장은 "13년 만에 충북에서 열리는 소년체전 준비에 만전을 다하고 있다"며 "대회 준비에 여념 없는 선수단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도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오는 5월 26일부터 나흘 동안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모두 36개 종목에서 선수와 임원 1만 7,000명이 참가하며 충북은 이번 대회 126개 메달 획득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