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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계 미투 지지' 관객들, 25일 대학로 집회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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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연계 미투 지지' 관객들, 25일 대학로 집회 연다

    (사진=트위터 계정 '공연계#ME_TOO')

     

    피해자들의 '미투'(#Me_Too) 운동으로 이윤택 연출가를 시작으로 오태석 연출, 변희석 음악감독 등의 성추행 사례가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공연계 '미투'를 지지하는 관객들이 대학로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트위터 계정 '공연계#ME_TOO'(@METOO_WITHYOU)는 22일 옥외집회(시위·행진) 신고서 접수증 사진을 게재했다.

    '공연계#ME_TOO'는 25일 오후 3시부터 7시까지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 앞 인도에서 집회를 열 예정이다.

    앞서 '공연계#ME_TOO'는 "연극 뮤지컬 공연계 성폭력 사건포함 모든 용감한 #ME_TOO 선언을 지지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용기 내 주신 모든 분들을 응원하며 함께 응원해주시는 저와 같은 관객분들께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집회는 특정 단체가 아닌 연극·뮤지컬 관객들이 마련한 자리다. 이들은 '미투' 선언을 지지하는 내용이 담긴 핀버튼과 스티커를 집회 당일 대학로에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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