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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보] "성폭력 문제, 제도 보완해야"… 문소리 등 배우 7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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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보] "성폭력 문제, 제도 보완해야"… 문소리 등 배우 7인

    "더 많은 여성 영화인과 일하기를", "여성들이 자기답게 살았으면"

    배우 문소리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문소리 등 7인의 여성 배우들이 성별로 구분되는 편견에 맞서는 '젠더 프리' 화보를 공개했다.

    패션 매거진 '마리끌레르'는 창간 25주년을 기념해 3월호 기획기사로 '젠더 프리'를 준비했다. 성별로 구분되는 세상의 단단한 편견에 균열이 시작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여성 배우 문소리, 진경, 김소연, 김새벽, 한예리, 최희서, 김향기 7인이 모였다.

    이들은 남성 중심의 작품이 주를 이루는 상황에서도 절대 식지 않는, 지치지 않는 열정에 관해 이야기했다. 또, 영상 촬영 시에는 남성 중심의 영화 속 대사를 각자의 방식대로 연기함으로써, 연기할 때 '성별의 차이'는 전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화보 촬영과 함께 진행된 인터뷰에서 문소리는 최근 여러 분야에서 폭로되고 있는 성폭력('미투' 운동) 문제에 대해 제도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진경은 관객이 더 다양한 장르에 관심 가질 수 있게 영화인들이 함께 고민하고 노력하기를 바랐고, 김소연은 하고 싶은 다양한 색의 연기를 후회 없이 하고 나서야 배우로서 최종 목적지를 말할 수 있겠다고 전했다.

    김새벽은 독립영화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는 한편, 더 많은 여성 영화인과 현장에서 작업하고 싶다는 꿈을 밝혔다. 한예리는 모든 여성이 답답한 편견에 갇히지 않고 자기답게 살았으면 하고 바랐다.

    최희서는 여성이 주체가 되는 작품에 애정을 보이며 언젠가 시간이 흘렀을 때 자신이 선택하고 밟아온 길이 후배들에게도 가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역으로 일찍 연기를 시작한 김향기는 앞으로 다양한 캐릭터를 연기할 기회가 더 많아지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저마다 자신의 목소리를 또렷하게 내는 배우 7인의 더 많은 화보와 영상은 '마리끌레르' 창간 25주년 3월호와 마리끌레르 웹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배우 진경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김소연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김새벽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한예리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최희서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배우 김향기 (사진=마리끌레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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