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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평창] 올림픽 마지막 날 女 컬링, 스웨덴과 결승전



스포츠일반

    [오늘의 평창] 올림픽 마지막 날 女 컬링, 스웨덴과 결승전

    여자 컬링 대표팀, 25일 오전 9시5분 스웨덴과 대망의 결승전

    김은정 스킵이 이끄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24일 오전 9시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스웨덴과 대망의 올림픽 결승전을 치른다 (사진=노컷뉴스)

     


    '팀 킴(Team Kim)'은 '팀 금(Team 金)'이 될 수 있을까. 승패를 떠나 2018 평창동계올림픽 기간에 국내 팬들에게 큰 기쁨과 웃음, 감동을 줬던 여자 컬링 대표팀의 올림픽 마지막 여정이 시작된다.

    올림픽 최대 유행어 "영미야"의 주인공 김영미와 '안경 선배' 김은정(김영미 친구), 김경애(김영미 동생), 김선영(김영미 동생 친구), 김초희(김영미 팀 동료)가 출전하는 여자 컬링 대표팀은 25일 오전 9시5분 강릉컬링센터에서 스웨덴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대회 기간 내내 수많은 유행어와 인터넷 유머 게시물을 만들어냈던 여자 컬링 대표팀을 향한 관심은 지난 23일 일본과의 4강전 승리를 계기로 절정에 올랐다.

    대표팀은 7-6으로 앞선 10엔드에서 후공에도 불구하고 1점을 빼앗겨 연장 승부에 접어들었다. 10엔드 막판 실수를 범한 스킵(주장) 김은정이 연장 11엔드에서 절묘한 드로우샷으로 승부를 결정지은 장면은 대한민국을 들었다 놨다.

    평창동계올림픽 한국 선수단의 마스코트라 불러도 손색이 없는 여자 컬링 대표팀이 이미 은메달을 확보한 가운데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원윤종과 전정린, 서영우, 김동현으로 구성된 봅슬레이 남자 4인승 대표팀은 올림픽 사상 첫 봅슬레이 메달 사냥에 나선다.

    1,2차 주행에서 2위를 차지한 대표팀이 이날 오전 9시30분 강원도 평창 슬라이딩센터에서 열리는 3,4차 주행에서 선전한다면 충분히 메달 획득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평창동계올림픽의 마지막 날을 장식하는 경기로 '동계올림픽의 꽃'이라 불리는 아이스하키 결승전이 있다.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팀과 독일의 남자 아이스하키 결승전은 오후 1시10분 강릉하키센터에서 열린다.

    전통의 강호 OAR이 강력한 우승후보로 손꼽히는 가운데 4강에서 세계 최강 캐나다를 꺾은 독일의 기세도 만만치 않다. 독일 선수들은 준결승에서 캐나다를 꺾은 뒤 숙소로 가는 버스 안에서 인기 K-팝 노래인 '노바디(nobody'를 틀어놓고 흥겹게 춤을 추는 장면을 공개해 관심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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