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LG전자 제공)
LG전자는 스페인 현지시간으로 26일부터 3월 1일까지 나흘간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 MWC 2018(World Mobile Congress 2018)'에 792㎡ 규모의 부스를 마련해 참여한다.
지난해 가을 처음 선보인 V30와 비교해 AI를 대폭 강화한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V30S ThinQ'를 비롯해 실속형 스마트폰인 2018년형 K시리즈, 톤플러스 등 다양한 전략 제품을 전시한다는게 LG 계획이다.
지난해와 달리 G 시리즈 신제품을 내지 않는 LG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한층 똑똑해진 모바일 AI 기술을 시연한다.
비전인식과 음성인식, 가전제어 시연공간을 마련해 편의성을 한층 높인 'LG V30S ThinQ'의 '공감형 AI'로 더 윤택해지는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LG전자는 우선 부스 입구의 키오스크(KIOSK, 무인 정보 단말기)에 본인의 이름과 사용 언어를 등록하면 해당 언어로 환영 메시지를 띄워주는 대형 미디어월을 설치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한다.
또 부스 내 테마존 방문 후 QR코드를 스캔해 포인트를 적립한 관람객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LG는 스마트폰 사용자가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능을 분석해 'LG V30S ThinQ'에 소비자들이 누구나 편리하게 쓰고 싶어하는 기능들을 중심으로 AI기술을 접목했다.
먼저 AI 카메라는 카메라로 사물을 비추면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 모드를 추천한다.
스마트폰이 피사체를 분석해 인물이나 음식, 애완동물, 풍경, 도시, 꽃, 일출, 일몰 등 8개 모드 중 하나를 추천한다고 LG는 밝혔다.
사용자가 일일히 모드를 선택할 필요가 없다는 뜻이다.
또 Q렌즈는 사진을 찍으면 피사체의 정보, 관련 제품 쇼핑, QR 코드 분석까지 한 번에 알려준다.
브라이트 카메라는 AI 알고리즘을 이용해 촬영 환경의 어두운 정도를 분석해 기존보다 최대 2배까지 밝은 사진을 찍을 수 있게 한다
LG전자는 또 고객들이 많이 쓰는 기능들은 스마트폰을 열지 않고도 음성으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구글 어시스턴트도 선보이고 구글 어시스턴트에서 음성으로 동작하는 LG만의 편의 기능도 크게 늘렸다.
LG전자는 부스 내에 ThinQ(씽큐)존을 마련해 모바일과 인공지능 가전이 함께 하는 일상 생활도 소개한다.
고객들이 'LG V30S ThinQ'로 세탁실, 주방, 거실 등 실제 생활 공간에서 인공지능 가전 제품을 제어하는 상황을 연출해 인공지능으로 더 윤택해지는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는 것이다.
LG전자는 이밖에 카메라 기능을 대폭 강화한 실속형 스마트폰 제품군 '2018년형 K 시리즈'를 선보인다.
또 다양한 색상을 적용한 LG G6와 LG Q6도 전시하는데 G6의 기존 5가지 색상인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미스틱 화이트 등에 모로칸 블루, 라벤더 바이올렛, 라즈베리 로즈 색상을 추가해 총 8가지 색상의 라인업을 선보인다.
Q6에도 아스트로 블랙, 아이스 플래티넘 등 5가지 색상에 모로칸 블루와 라벤더 바이올렛를 추가해 총 7가지 색상을 선보인다.
[MWC 2018] 세계 최대 모바일 축제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