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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고용률↑ 실업률↓… '광명동굴' 개발 한몫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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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명시 고용률↑ 실업률↓… '광명동굴' 개발 한몫

    경기도 31개 시군 중 고용률 12위… 양기대 시장 "일자리 기적은 계속될 것"

    광명시청. (사진=광명시 제공)

     

    경기도 광명시가 전형적인 베드타운의 이미지에서 탈피하고 있다.

    시(市) 고용률이 전년 대비 상승하고 실업률이 낮아진 것으로, 경기도 시·군 순위에서도 이같은 변화가 반영됐다.

    시는 지난해 하반기 고용률이 전년 동기대비 1.4% 오르고, 실업률이 0.4% 감소했다고 28일 밝혔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7년 하반기 지역별고용조사 결과, 광명지역은 전년 동기에 비해 고용률은 58.9%로 1.4%p 올랐고, 실업률은 3.8%로 0.4%p 낮아졌다.

    도내 다른 지자체의 고용률이 58.2%로 평균 0.6% 감소하고, 실업률이 4.0%로 0.6% 늘어난 것과 광명시 간 차이를 보이고 있다.

    광명의 경우 도내 31개 시·군 중 고용률 12위(2016년 24위), 실업률 15위(2016년 27위)를 기록했고, '광명동굴' 개발의 성공과 KTX 광명역세권의 기업유치 등이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청년 잡스타트(job-start), 청년 정규직 잡고(job-go), 5060베이비부머 사업, 새희망 일자리사업, 경력단절여성지원, 장애인일자리 사업 등 광명시의 맞춤형 일자리사업이 지속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도 고용률, 실업률 개선에 한몫한 것으로 평가된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일자리 정책 시행과 광명동굴, KTX 광명역세권 개발로 일자리가 많이 생겨 2009년 이후 최고의 고용률을 달성했다"며 "일자리의 기적을 계속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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