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친 일상을 벗어나기 위해 떠나는 여행이지만, 도심으로의 여행은 힐링보다는 일상의 연속인 것 같은 기분에서 벗어날 수 없다. 때문에 힐링을 원하는 여행객들은 자연의 품속을 찾아 떠나기 마련이다.
도쿄에서 기차로 1시간 반이면 닿을 수 있는 하코네는 연간 2000여 만 명이 방문하는 일본의 대표적 온천 관광지다. 하코네는 도쿄와 가까이 위치해 있지만 푸른 산으로 둘러싸인 곳으로 자연을 가까이 느끼기 좋다. 여기에 뜨끈한 온천욕과 함께 식도락 여행도 즐길 수 있어 여행의 만족도가 높은 곳이다.
푸른 산을 배경으로 한적한 하코네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최고급 료칸, 카몬. 하코네 유모토 역까지 무료 셔틀을 제공해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특히 하코네 여행의 관문이자 과거 에도시대부터 온천지로 번영한 하코네 유모토 근처에 자리한 온천 료칸 '카몬'은 여행객에게 힐링을 선사한다. 단 16개의 객실로 고객 개인에게 세심한 배려를 선사하는 료칸 카몬은 료칸 내에서 온천 순례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휴식공간이다.
사우나, 대욕장, 누워서 즐기는 탕, 항아리탕, 열탕, 동굴탕, 증기 온천 등 무려 10개의 온천탕이 다채롭게 준비되어 있으며 이외에 가족 온천탕으로 사용할 수 있는 전세탕도 갖추고 있다.
한적한 산속에서 들리는 물소리를 배경 삼아 하코네 산의 정취를 만끽해보자. 푸른 숲 사이의 프라이빗한 전세탕에는 석조 욕조의 온천탕과 도기의 촉촉한 질감과 찻주전자 콘셉트의 탕이 구비되어 있다. 본관 3층에는 노천의 족탕이 마련돼 있어 가볍게 하코네 온천을 즐길 수도 있다.
카몬의 객실은 문살, 천, 돌, 흙, 하코네 세공, 대나무 종이 등 여섯 가지 테마로 꾸며져 있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객실은 대체로 일본식 전통을 따르고 있다. 방마다 문살, 천, 돌, 흙, 하코네 세공 콘셉트 등으로 보통의 획일화된 객실과 달리 각 방마다 각기 다른 테마로 디자인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객실 내 각각 다른 느낌의 노천탕을 보유하고 있어 하코네의 천연 온천을 즐기며 특별한 휴일을 보낼 수도 있다.
대나무 종이를 테마로 한 카타리 객실. 전용 노천탕과, 3D TV , DVD, 전자동 에스프레소 기계, 공기 청정기 등을 구비했다. (사진=투리스타 제공)
가족여행에 추천하고 싶은 객실은 대나무 종이를 테마로 한 '카타리'. 곁방이 딸린 넓은 객실로 그룹이나 기념일 등에 이용하는 고객들에게 인기가 있다. 부드러운 다다미 방에서 어린아이나 나이가 있는 어른들도 안심하고 지낼 수 있다.
식사는 아침, 저녁 모두 개별 식사처에서 준비된다. 2층에 새롭게 신설된 '하코네 다이닝'에서는 좌식과 테이블 석 중 편한 곳을 고를 수 있으며, 차분한 느낌의 개인 공간은 물론 단체를 위한 공간이 따로 마련되어 있다.
료칸 카몬의 또 다른 매력은 바로 달마다 메뉴가 바뀐다는 점이다. 언제 방문해도 새로운 발견과 감동을 드리고 싶다는 생각으로 제철 요리를 사용한 신선한 요리를 정성스레 대접한다. 산에서는 물론 가까운 오다와라 항의 다양한 해산물을 이용해 만든 풍성한 메뉴가 준비돼 있다.
특별히 임산부를 위한 태교여행 플랜도 인기를 얻고 있다. 카페인이 들어간 음료 등 건강에 좋지 않은 음식은 제외되며, 노천온천탕의 온도도 임산부에 맞게 조절해준다. 게다가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의자와 쿠션도 함께 제공한다. 단 임신 초기와 말기에 해당되는 임산부에게는 추천하지 않는다고 하니 이점 참고하자.
뿐만 아니라 유카타 렌털 서비스, 어린이 고객을 위한 전용 어메니티, 캐릭터 가구, 석식 등 다채로운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투리스타 재팬은 하코네 최고급 료칸 카몬을 최소 30%에서 최대 45%까지 할인해주는 상상 그 이상의 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의 적용 숙박 기간은 오는 4월 1일부터 7월 22일까지다.
3월 9일부터 3월 23일까지 단 15일 간만 예약이 가능하며, 선착순 50팀까지만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카몬 료칸의 객실별 금액 또는 추가 자세한 사항은 투리스타 재팬 블로그를 참고하면 된다. 예약 및 문의는 전화(02-546-6644)로만 가능하다.
취재협조=투리스타(www.turist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