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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3개월’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4파전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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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3개월’ 민주당 전남지사 경선 4파전 예상

    김영록·노관규·신정훈·장만채 출마 채비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전남지사 선거 불출마를 공식화하면서 당내 경선이 4파전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아직 공식 출마선언을 한 후보는 없지만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장관, 노관규 전 순천시장, 신정훈 청와대 비서관, 장만채 전남도교육감(가나다 순)이 출마할 채비를 하고 있다.

    제7회 6.13 지방선거가 3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의원이 중앙당의 현역의원 불출마 방침을 수용했다.

    이 의원은 12일 입장문을 통해 “전남도지사직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국정의 성공이 우선일 수밖에 없는 현실을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또 “국정주도권을 보수야당에게 넘겨서는 안 되기 때문”이라며 “지방선거 승리와 문재인 정부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덧붙였다.

    유력 후보로 거론되어 온 이 의원의 불출마로 당내 경선이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그동안 당 안팎에서 전남지사 후보로 거론되어 온 인사들이 공직자 사퇴시한인 오는 15일 전후로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보인다.

    당내에서 ‘차출설’이 나돌았던 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조만간 장관직을 던진 뒤 출마를 선언하고 경선에 뛰어들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청와대에 사의를 표명한 신정훈 농어업비서관도 출마 준비를 본격화하고 있다.

    8년 간 교육계를 다져온 장만채 전남도 교육감은 오는 15일 이임식 이후 전남지사 출마를 선언하고 민주당에 입당, 경선을 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찌감치 출마 채비를 해온 노관규 전 시장은 조만간 기자회견을 열고 도지사 출마를 공식화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민중당은 이성수 전남도당위원장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활동 중이며, 민주평화당은 박지원 의원이 출마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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