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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 광주시에 제출돼

광주

    광주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 광주시에 제출돼

    동구 1명 감소, 광산구 1명늘어, 3인선거구 대폭 증가

     

    광주 기초의원 선거구 획정안이 광주광역시에 제출돼 광주광역시의회의 의결을 남겨놓게 됐다.

    광주광역시 자치구의원 선거구획정위원회(이하 ‘광주시 선거구 획정위’)는 지난 10일 광주시청 소회의실에서 제4차 회의를 개최하고 광주시 자치구의원 정수와 선거구 획정 최종안을 마련했다.

    광주시 선거구 획정위는 회의에서 인구와 동수 비율을 5 : 5 를 기초로 의원 정수를 조정해 2명을 선출하는 2인 선거구를 종전 16개에서 2개로 줄이는 대신, 3인 선거구는 9개에서 17개로 늘리고 4인 선거구 1개를 신설하는 내용의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했다. 

    이에따라 광주전체 기초의원 정수는 지역 59명, 비례대표 9명 등 모두 68명으로 동일하나 인구비율을 높임에 따라 동구에서 기초의원 1명이 줄어들고 광산구에서 1명이 늘게됐다.

    또, 3인선거구가 크게 늘면서 기존 1당과 2당 중심에서 제 3당이나 정치신인들이 진출할수 있는 기회가 늘게 됐다.

    광주시 선거구 획정위는 이 같은 획정안을 광주시에 제출했으며 광주시장은 획정안을 받아 광주시의회에 제출하게 된다.

    광주시의회에서 의결될 경우 공표되지만 광주시의회에서 선거구 획정안이 통과되지 못할 경우 중앙선관위가 선거구 획정안을 확정하게 된다.

    선거구 획정위 전광섭 위원장은 "4차례에 걸친 회의와 시민 공청회를 통해 이끌어 낸 결과물인 만큼 향후 진행될 시의회 심의 결정 과정에서 광주시 선거구획정위 안을 존중해서 의결해 달라”며 광주시의회에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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