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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윤 캠프 합류…청주시장 선거 인재 영입전 '점화'



청주

    이종윤 캠프 합류…청주시장 선거 인재 영입전 '점화'

    이종윤 전 청원군수 정정순 캠프 합류…천혜숙 교수 이돈희 교육장 영입

    (사진=청주CBS 박현호 기자)

     

    오는 6.13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각 정당의 충북 청주시장 예선 대진표가 사실상 확정되면서 선거캠프의 인사 영입전도 본격화됐다.

    더불어민주당 정정순 전 충청북도 행정부지사는 이종윤 전 청원군수를 선거대책본부장으로 깜짝 영입했다.

    이 전 군수는 13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 전 부지사를 도와 못 다 이룬 통합 청주시의 비전을 실현하는 데 미력이나마 보태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통합 청주시가 지지부진하고 있는데 대해 청원군의 마지막 군수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안타까움을 느끼고 있다"며 "청주시장은 정치가보다는 시민 살림을 속속들이 살필 수 있는 살림꾼, 행정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정 전 부지사는 삼고초려 끝에 이 전 군수를 깜짝 영입하면서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당내 조직력과 인지도를 한꺼번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광희 전 충청북도의원은 최근 연철흠 도의원과의 단일화 과정에서 승리하며 폭넓은 인재 영입 효과까지 기대하고 있다.

    단일화의 중재자로 15명의 시민사회단체 대표들이 배심원단에 합류했던 만큼 이들로부터 안팎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 전 의원은 이참에 연철흠 의원까지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하기 위해 공을 들이고 있다.

    유행열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과 한범덕 전 청주시장도 치열한 당내 경선에 대비해 최근 각계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사진=자료사진)

     

    자유한국당에서는 천혜숙 서원대 석좌교수가 이돈희 전 진천교육장을 선대본부장으로 영입하며 가장 먼저 인재 영입의 신호탄을 쐈다.

    게다가 지난해 11월까지 청주시정 이끌었던 남편인 이승훈 전 청주시장이 후원자 역할까지 하고 있어 일관된 정책 추진을 강점으로 부각시키고 있다.

    김양희 충북도의장과 황영호 청주시의장도 아직까지는 공천 일정 등을 감안해 수면 아래 있지만 자신을 도울 인지도 높은 명망가를 영입하기 위해 발품을 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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