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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간 브리핑] "#미투운동을 사회개혁 촛불로…22일 광화문 첫 촛불집회"



사회 일반

    [조간 브리핑] "#미투운동을 사회개혁 촛불로…22일 광화문 첫 촛불집회"

    ■ 방송 : 신문으로 보는 세상
    ■ 일시 : 2018년 3월 16일 금요일(07:00~07:30)
    ■ 프로그램 : 최승진의 아침뉴스
    ■ 출연 : CBS노컷뉴스 황명문 선임기자



    (사진=청와대 제공)

     

    ◇ "정상회담 준비위 발족…남북 평화체제, 비핵화 집중"

    16일 신문에서는,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발족 소식을 전하고있다.

    임종석 대통령비서실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정부 차원의 정상회담 준비위원회가 구성돼 16일 오후 첫 회의를 갖고 40일정도 앞으로 다가온 정상회담 준비에 들어간다.

    청와대가 통일부가 주축이 되고 경제라인은 빠지면서 남북 평화체제 구축과 비핵화 등 외교안보 의제에 집중하게 될 것이란 전망이다.

    실무형, 속도형으로 준비위가 구성되면서 이르면 다음주 남북 실무협의가 시작될 것이란 관측이다.

    이런 가운데 북한 외교사령탑인 리용호 외무상이 중국 베이징을 거쳐 스웨덴으로 떠났는데 미국통 최강일 부국장이 동행하면서 북미간 실무접촉 가능성이 주목되고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이르면 이달말 북한에 고위급 대표단 파견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지는등 중국측도 움직이고있다.

    하지만 미국은 국무장관 전격 교체라는 돌발변수가 발생하면서 5월 회담 준비기간이 촉박해 북미 정상회담 연기 가능성이 솔솔 나오는등 상황이 좀 복잡해지고있다는 분석이다.

    15일 오전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미투 운동과 함께하는 범시민행동 출범 기자회견’ 참석자들이 손피켓을 들어 보이고 있다. (사진=황진환 기자)

     

    ◇ "#미투운동을 사회개혁 촛불로…22일 광화문 첫 촛불집회"

    #미투운동의 공동대응조직이 출범을 했는데, 사회개혁 운동으로 확산될지 주목된다.

    #미투 운동을 지지하는 여성, 노동계 등 337개 시민사회단체가 뭉쳐서 #미투운동과 함께하는 시민행동이 15일 출범했다.

    미투운동을 사회개혁의 촛불로 삼아 미투의 물결을 성차별 구조 전반의 변화로 이어가는 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는 22~23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미투를 지지하는 첫 촛불집회를 갖는데, 미투 상황실 운영과 모니터링, 미투 지지그룹 1000인 선언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최근 미투운동에 대해 정치공작설과 사이비 미투 등의 폄훼 현상이 심각하게 나타나고있는 상황에서 미투운동 공동대응조직이 출범했다.

    우리사회의 성차별과 성폭력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법 제도 개선과 사회구조 변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이어서 #미투 운동이 사회개혁 전반으로 확산될지 주목이 되고있다.

    (사진=스마트이미지 제공/자료사진)

     

    ◇ "1인당 사교육비 한달 27만원 역대최고…소득별 사교육 격차 여전"

    1인당 사교육비가 한달 27만원 역대 최고로 학무모들의 부담이 커지고있다.

    지난해 초중고 학생수가 1년전보다 16만명이나 감소를 했는데 사교육 시장은 오히려 더 늘어나서 1인당 사교육비가 월 27만 천원으로 역대 최고를 기록했다는 것이다.

    사교육비가 5년 연속 상승하면서 학부모들의 부담이 커지고있다.

    국어와 수학, 예체능 사교육비 상승폭이 컸는데 올해 대입 수능에서 영어가 절대평가로 전환되면서 다른 과목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1인당 사교육비는 중학생이 가장 높고 고등학생, 초등학생 순이었다.

    소득별 사교육 격차도 여전해서 월평균소득 200만원 미만 가구는 사교육비를 매달 9만3천원 쓴 반면 700만원 이상인 가구는 45만5천원으로 5배 가까이 많았다.

    학령인구 감소에도 불구하고 사교육비가 되레 늘면서 정부의 사교육 대책이 무용지물로 정부의 대입정책 실패가 사교육 풍선효과를 낳고 있다는 비판이 나오고있다.

    또 사교육비 통계가 현실과 동떨어진다는 지적도 나오는데, 과외 한 과목을 받거나 입시 컨설팅 한번만 받아도 수십만원을 지불해야 하는데 터무니 없이 적다는 지적이다.

    ◇ "입시, 취업 등 스트레스로 수면장애 10년새 2배 급증…수면부채 악영향"

    수면장애를 받는 사람이 10년새 2배로 늘었다고 한다.

    취업과 입시 등 스트레스로 수면장애를 겪는 사람이 최근 10년새 2.6배로 급증했다는 것이다.(동아)

    2007년 18만9천명이던 수면장애 환자가 2016년 49만5천명으로 급증했는데 수면장애 환자는 남성 20만명보다 여성 29만3천명으로 더 많았다.

    수면장애란 잠을 못자는 불면증을 포함해 자다가 숨이 막히는 수면무호흡증, 다리가 저려서 잠을 깨는 하지불안증후군, 자면서 소리를 지를는 렘수면 행동장애 등으로 수면에 문제가 생기는 증상을 통칭한다.

    치료를 받지않는 수면장애 환자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약 5%인 258만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고 한다.

    입시와 취업, 고융유지 등 한국인들은 많은 스트레스를 받고있는데, 수면리듬이 깨지만 수면장애로 이어질수 있다.

    최근에는 마치 빚처럼 수면부족이 계속 쌓여 개인과 사회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수면 부채'란 말까지 생겨났다.

    2015년 기준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6.8시간으로 성인 권장 수면시간(7~8시간)에 못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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