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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 복지시설 인사 청탁·채용비리…특별 감사



대전

    세종 복지시설 인사 청탁·채용비리…특별 감사

     

    이춘희 세종시장이 여성 폄하 발언을 했다는 주장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세종 모 복지센터에서 인사 청탁과 채용비리 의혹이 다시 불거지며 시 감사위원회가 특별 감사에 나섰다.

    시민단체는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

    세종시 등에 따르면 모 복지센터 위·수탁 과정에서 불거진 인사 청탁과 채용비리 의혹에 대해 감사위원회 차원의 특별 감사를 하기로 했다.

    지난 2015년 직원 채용 과정에서 세종시 직원들의 직·간접적인 압력과 시의원 개입했다는 논란이 최근 다시 불거지면서다.

    이 시장이 해당 복지센터 간담회 자리에서 여성 폄하 발언을 했다는 주장이 나오는 과정 중에 이 주장을 한 여성은 인사 외압 의혹 등을 함께 제기했다.

    여성은 "시장이 사과하고 인사 외압 등 진상 규명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감사위원회는 청탁과 채용비리, 인사 외압 등에 감사의 초점을 맞춘 것으로 알려졌다.

    시 감사위원회는 감사 결과가 나오는 대로 관련자들의 처벌 수위를 결정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참교육 학부모회 세종지부는 성명을 내고 "권력에 의한 인사 압력으로 부당 취업이 이뤄졌다면 감사를 통해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책임자를 처벌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 시장의 여성 폄하 발언 주장에 대해서는 "당사자가 아직도 수치심과 모멸감으로 힘들어하고 있다"며 "(이 시장) 본인이 의도하지 않았더라도 따뜻한 직접 사과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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