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복 세종시부교육감(사진 왼쪽)과 황간 북경교육위원회 부주임이 20일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세종시교육청 제공)
세종시교육청이 중국 북경시와 학생 국제교류 활성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승복 시교육청 부교육감과 황간(黃侃) 중국 북경시교육위원회 부주임은 20일 국제교류 활성화와 협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상호 교육협력 강화와 교사와 학생 교류, 학교 간 상호 교류협력 등 기존 협약사항에 학생 교류분야를 예술뿐만 아니라 문화, 역사, 과학분야로 확대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앞서 시교육청과 북경시는 지난 2014년부터 매년 학생 문화예술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해왔다.
2016년부터는 북경 여름 캠프에 세종시 학생들이 참가하는 등 성과를 거뒀다.
이승복 부교육감은 "업무협약이 세종시와 북경시의 국제교류에 촉진제 역할을 해주길 바란다"며 "우리 학생들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 좋은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