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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를 넘어 새로운 은행 진화해야" 황윤철 경남은행장 취임



경남

    "변화를 넘어 새로운 은행 진화해야" 황윤철 경남은행장 취임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는 은행ㆍ디지털이 강한 은행ㆍ경영시스템 혁신ㆍ진정성 있는 사회공헌사업 지속ㆍ건강한 기업문화 구축ㆍ그룹 시너지 극대화 등 주요 가치 제시


    20일 BNK경남은행 '제 13대 황윤철 은행장 취임식'이 열렸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BNK경남은행 황윤철 은행장이 공식 취임했다. 내부 출신 은행장으로는 전임 손교덕 은행장에 이어 두번째다.

    황 행장은 ‘변화를 넘어 새롭게 진화하는 은행’을 비전으로 제시했다.

    20일 본점 대강당에서 진행된 황 행장의 취임식은 전 임원과 본부부서 직원 그리고 창원지역 영업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황윤철 행장은 취임사에서 “제4차 산업혁명이라는 격변의 금융 환경 속에서 5년, 10년, 20년 뒤의 미래를 개척하기 위해 변화를 넘어 새로운 은행으로 진화해야 한다"며 "임직원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유기적으로 협력해 꿈과 희망이 있는 은행을 만들어 나가자"고 주문했다.

    특히 "고객의 가치와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고객 중심 은행으로 다시 출발해야 한다.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고객 중심으로 재설계하고 세대별 맞춤형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전하는 은행으로 거듭나겠다"고 약속했다.

    황 행장은 또 경쟁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이 강한 은행'을 강조했다. 그는 "디지털 전문인력 확보와 그룹차원의 협업은 물론이고 빅데이터ㆍAI 활용과 디지털 채널 보강 등에 전행적인 관심과 투자를 아끼지 않을 것이다. 임직원 스스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고 금융의 디지털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지역의 한계를 뛰어넘는 디지털 강자로 거듭나자"고 밝혔다.
    20일 BNK경남은행 '제 13대 황윤철 은행장 취임식'이 열렸다.(사진=BNK경남은행 제공)

     


    이어 "누구도 예외 없는 원칙이 적용되는 투명한 경영시스템을 구축해 혁신의 원천으로 삼겠다"며 "책임경영 강화, 협업과 토론, 엄격한 윤리적 잣대 적용 등을 통해 건강한 기업문화를 구축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 "은행이 힘들었던 시절 든든한 울타리가 돼 주었던 지역사회를 지원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생산적 금융과 포용적 금융을 비롯한 각종 금융지원을 확대하고 진정성 있는 지역공헌사업을 지속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 완수에도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다짐했다.

    이밖에, 건강한 기업문화 구축, 그룹 시너지 극대화 등도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지난 1980년 BNK경남은행에 입행해 39년간 '경은맨'의 길을 걸은 황윤철 행장은 창원시청지점장, 지역발전본부장, 마케팅본부장, BNK금융지주 경영지원본부장ㆍ전략재무본부장ㆍ그룹경영지원 총괄부문장(부사장) 등을 역임하며 금융전문가로서 역량을 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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