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서북경찰서가 모의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천안서북서 제공)
천안서북경찰서는 20일 천안시 서북구 전역에서 112 강력범죄에 대한 현장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모의훈련(FTX)을 실시했다.
훈련은 용의자가 편의점에서 여성을 납치해 도주하는 상황을 가정한 뒤 경찰서 및 지역경찰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찰은 가상 범죄현장 주변의 현장을 보존하고, 범인의 예상 도주로에 경찰관을 긴급 배치했다. 동시에 인접 지역관서의 공조를 통해 용의자를 추격한 뒤 신속히 검거했다.
또한, 피해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사후 보호조치를 실시했다.
박세석 경찰서장은 “강력사건 발생 시 경찰 인력을 총동원하고 신속한 대처를 통해 주민의 안전을 보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