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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동해안 내일 새벽까지 '눈과 비'…강풍피해도 '속출'



포항

    경북동해안 내일 새벽까지 '눈과 비'…강풍피해도 '속출'

    강풍피해 자료사진(CBS자료사진)

     

    경북동해안에는 21일 새벽부터 눈과 비, 진눈깨비가 내리는 가운데 강풍 피해도 잇따라 발생했다.

    21일 오전 7시까지 경주에는 0.7cm, 울진에는 0.8cm의 눈이 왔고, 포항은 10.5mm, 영덕은 1.5mm의 강수량을 기록하고 있다.

    이번 비와 눈은 22일 새벽까지 이어져 10~30mm의 추가 강수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와 함께 경북동해안에는 지난 20일부터 강풍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한 바람으로 피해 신고가 잇따랐다.

    20일 오전 11시 반쯤 포항시 남구 상도동의 한 공사장에서 강풍에 철골 구조물이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소방당국이 출동해 안전조치를 취했고, 오전 10시쯤에는 대잠동의 한 오피스텔 공사현장에서 외부 자재가 흔들린다는 신고가 접수돼 긴급 조치가 취해졌다.

    이날 오전 9시 10분쯤에는 포항시 북구 흥해읍 서부초등학교 입구 쪽 버스승강장 구조물이 강풍에 의해 넘어지기도 했다.

    이와 함께 간판 찢김 신고 등 이날 하루 경북소방본부에는 12건의 강풍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한편, 지난 20일을 기준으로 최대순간풍속은 울릉도 23.7m/s, 포항 청하면 21.2m/s, 영덕 19.5m/s, 경주 감포읍 19.3m/s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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