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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분에 내리는 눈…오후 소강 뒤 다시 눈발



대구

    춘분에 내리는 눈…오후 소강 뒤 다시 눈발

    21일 대설주의보가 내린 대구. (사진=독자 제공)

     

    춘분인 21일 대구와 경북에는 이례적으로 많은 양의 눈이 내렸다.

    대구기상지청에 따르면 오전 10시까지 적설량은 대구 2.7㎝, 경북 김천10.1㎝, 상주 9.7㎝ 등을 기록했다.

    출근길에는 눈이 1㎝가량 더 쌓여 있었지만 기온이 오르면서 눈이 녹아 적설량은 점차 줄어드는 모양새다.

    아울러 기온이 영상권을 유지하면서 도로가 얼어붙지 않아 통행이 제한된 일부 도로를 제외하고는 원활한 순환을 보였다.

    지난 8일 갑작스러운 눈으로 두 번이나 사고가 났던 대구도시철도 3호선도 아직까지는 문제 없이 정상 운행되고 있다.

    대구시와 경북도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만큼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해 제설 작업에 인력을 투입하고 있다.

    시민들은 봄에 내리는 눈에 당황하면서도 큰 불편은 없어 다행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한편 대구·경북 대부분 지역은 오전 10시 이후부터 눈이 그치거나 비로 바뀌어 내리고 있다.

    대구기상지청은 잠시 소강 상태를 보이다가 오후부터 눈이 다시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내일 새벽까지 대구와 경북은 많게는 5㎝이상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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