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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영진 시장 "예비 후보들 단일화는 정치적 야합, 민심 이길 수 없다"



대구

    권영진 시장 "예비 후보들 단일화는 정치적 야합, 민심 이길 수 없다"

    권영진 대구시장 (사진=자료사진)

     

    권영진 대구시장은 "김재수, 이재만, 이진훈 등 시장 예비 후보 3명의 단일화 합의는 정치적 야합으로 민심을 이길 수 없다"고 밝혔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21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단일화 움직임에 대응할 가치나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 역대 선거에서도 단일화 시도는 있었지만, 성공 사례는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민들은 이미 시장감이 누군지 결정하고 있다. 시민을 믿고 민심을 따르겠다"고 밝혔다.

    권 시장은 "경선이 필요하지 않다는 게 민심이지만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인사나 국책사업 배정 등에서 현 정부의 홀대가 심하다"라며 "대구의 미래를 위해 시장감이 누구냐가 경선에 쟁점이 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부겸 장관의 시장 선거 불출마와 관련해 권 시장은 "대구 미래를 위해 역동적인 경쟁이 필요해 리턴매치를 해야 한다고 줄곧 주장했지만 무산돼 아쉽다"고 말했다.

    권 시장은 당내 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과 관련해 23일 예비 후보 등록을 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각계각층의 시민과 대구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는 방식으로 경선 운동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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