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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흥국, 성폭행 혐의 피소

가수 김흥국 (사진=윤창원 기자/자료사진)

 

가수 김흥국(59)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한 여성이 검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서울동부지검은 A 씨가 김흥국 씨에 대한 강간 및 준강간, 출판물 등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장을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A 씨는 지난 14일 MBN과의 인터뷰에서 김 씨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말했다.

인터뷰에서 A 씨는 지난 2016년 보험설계사로 일하던 당시 만난 김 씨가 억지로 술을 먹여 정신을 잃었고, 깨어났더니 김흥국과 알몸 상태로 나란히 누워있었다며 성폭행 피해를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 씨는 지난 15일 공식 입장문을 내고 "성폭행과 성추행은 없었다. 성관계도 없었다"고 반박했고, 자신에게 "소송비용 1억 5000만 원을 빌려달라고 하는 등 불순한 의도로 접근했다는 정황 증거들이 많다"고 반박했다.

김 씨는 A 씨에 대한 2억원 상당의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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