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오는 6월 치러지는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진영의 서울시교육감 후보단일화 경선에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진보진영 서울시교육감 후보단일화를 추진하는 서울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는 후보 단일화 경선에 조 교육감, 이성대 전 전교조 서울지부장, 최보선 전 서울시의회 교육의원 등 3명이 참여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선 출마를 염두에 둔 조 교육감은 진보진영 후보단일화 경선에도 참여할 생각을 있으면서도 사전선거운동 가능성을 의식해 공식화하지 않고 있었다.
서울촛불교육감추진위원회는 4월 20일까지 후보등록을 받고, 이후 경선을 거쳐 5월 5일 단일후보를 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