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 서구 제공)
광주 서구가 2018년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사업설명회와 운영자교육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오는 30일 상록도서관 다목적실에서 개최될 이번 설명회는 작은도서관 운영자들의 전문성 강화 및 운영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현재 서구 지역에는 공립 7개관, 사립 67개관 등 모두 74개의 작은 도서관이 들어서 있다.
이번 설명회에서 서구는 △멘토-멘티 도서관 △작은도서관 맞춤형 지원 △마을공동체 참여 작은도서관 △찾아가는 작은도서관 문화강좌 △작은도서관 책배달 시스템 구축 등 금년도 지원계획을 설명할 예정이다.
서구는 또 설명회를 통해 광주 '비아까망이 작은도서관' 및 성남시의 '책이랑 작은도서관'의 우수 운영사례도 소개할 계획이다.
서구는 사업비 지원을 위해 작은도서관 운영자들로부터 오는 4월 8일까지 공모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서구 관계자는 "작은도서관 활성화 지원 사업을 통해 작은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배움, 나눔, 소통의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7년 서구는 공모를 통해 38개 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도서 구입비, 프로그램 운영비, 독서동아리 운영비 등 2억 2천만원을 지원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