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보증기금 호남영업본부(본부장 윤태준)는 올해 사회적 경제기업에 120억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사회적경제팀을 신설했으며 사회적기업과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 기업유형별로 총 4개의 보증프로그램을 운영하고 보증료 0.5%에 보증비율 100%를 적용해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전남에는 1900여개의 사회적 경제기업이 운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용보증기금 호남본부는 또 이지역 중소기업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해 5900억원의 신규보증을 포함한 총 2조 4500억원 규모의 보증 총량을 공급할 방침이다.
수출기업과 창업기업에 2700억원과 7천억원의 보증을 각각 공급하고 4차 산업혁명 관련 기업에 3400억원, 고용창출기업에 1600억원의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지역 중소기업의 외상거래 위험을 해소하기 위해 1200개 기업에 1조 4500억원의 매출채권보험을 지원한다.
매출채권보험은 중소기업이 보험에 가입한 거래처의 외상판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할 때 발생하는 손실금을 보장해주는 제도다.
신용보증기금 윤태준 호남영업본부장은 "중소기업 지원 역량을 총동원해 광주전남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창업기업과 수출기업, 고용창출기업, 4차산업 관련 기업, 사회적 경제기업 등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