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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올해 학교 무상 우유급식 대상 3천명 늘려"

사회 일반

    인천시 "올해 학교 무상 우유급식 대상 3천명 늘려"

    인천시청 전경.

     

    인천시는 21억원을 투입해 올해 학교 무상우유급식 지원대상을 대폭 확대한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지난해 1만6천명보다 3천명 증가한 1만9천명에게 국내산 원유 100%로 생산된 백색우유 또는 강화우유를 학생들에게 무상공급 할 계획이다.

    그동안 국가 사업지침에 따라 생계, 의료, 주거, 교육 수급자, 중위소득 100분의 50이하의 차상위계층 자녀에 대해서만 무상우유급식을 지원했다.

    올해부터는 사회적 배려대상 지원 대상을 확대할 수 있는 법적 근거가 마련돼 북한이탈주민의 학생, 다문화가정의 학생 등도 무상우유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무상우유급식 지원대상 확대는 지난달 27일 시교육청, 교육지원청, 일선학교 및 우유공급업체가 참여한 학교우유급식 활성화 회의와 내부검토 과정을 통해 최종 확정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이번 지원대상 확대로 성장기 학생들의 건강 증진에 필요한 영양소를 공급함은 물론 우유소비 기반 확대를 통한 낙농산업의 안정적 발전에도 기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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