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사진=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제공)
대전광역시와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30일 대전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적기업 및 예비사회적기업의 자립과 안정적인 사업환경 조성을 지원하기 위한 '대전광역시 (예비)사회적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대전시에서 추천한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해 신보는 전액보증서(100%) 및 고정보증료(0.5%)를 적용해 보증우대 취급하고, 하나은행은 최대 0.6%포인트의 이자를 감면하며, 대전시는 하나은행에서 취급하는 대출금에 대해 이자차액 3.0%를 보전하는 방식으로 지원해 대전시 소재 (예비)사회적기업의 금융비용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석 신용보증기금 충청영업본부장은 "사회적기업의 실질적 금리지원을 위해 신보·지자체·금융기관 간 국내 최초 협약체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이번 대전시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충청지역의 다른 지자체와 협력을 확대해 관내 사회적기업이 안정적으로 사업영위를 할 수 있도록 지속적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인홍 KEB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내 (예비)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원과 일자리 창출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더 나아가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사회적 경제조직 발전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