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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노사 7차 협상 성과없이 종료…"극도의 긴축운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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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지엠 노사 7차 협상 성과없이 종료…"극도의 긴축운영 불가피"

     

    한국지엠 노사는 지난 30일 인천 부평본사에서 임단협 7차 교섭에 나섰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했다.

    9일만에 재개된 교섭에서 사측은 "복리후생비 삭감을 통해 비용절감안을 마련해야 본사로부터 자금지원이나 신차 배정을 받을 수 있다"며 '수정 제시안'을 노조가 받아들일 것을 재차 요구했다.

    이에 대해 노조 측은 복리후생비 삭감 불가,미래발전전망 제시 등 사측이 회사 회생을 위한 책임있는 조치를 먼저 취해야한다며 물러서지 않았다.

    노조는 "노동자의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하는 안은 수용할 수 없으며, 노조의 요구안을 사측이 받아들여야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한국지엠은 "노사협상이 3월 시한을 넘기게 돼 당면한 자금유동성 상황에 타개책을 찾기 어려워진 점 유감스럽다"며 "극도의 긴축 운영을 펼치는 가운데 후속 교섭을 통해 자구안 마련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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