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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로가는길 "인식과 편견에서 자유로워지는 여행을 경험해보세요"



여행/레저

    인도로가는길 "인식과 편견에서 자유로워지는 여행을 경험해보세요"

    • 2018-04-02 16:00

    인도·아프리·중남미 등 오지 전문… 현지인과 호흡하는 여행 떠날 수 있어

    김정기 인도로가는길 차장. (사진=박정식 기자)

     

    정해진 일정대로 움직이는 패키지여행이나 한국 여행객들이 너무 많이 찾는 여행지는 너무 식상하다고 생각이 된다면 견문을 넓힐 수 있는 여행을 선택해 보는 것은 어떨까. 인도로가는길의 총괄 책임자인 김정기 차장은 우리가 쉽게 접하지 못하는 지역인 인도와 아프리카와 같은 오지로 배낭여행을 떠나볼 것을 제안했다.

    김정기 차장은 "인도와 아프리카, 중남미와 같은 지역은 '여행을 통해 견문을 넓힌다'라는 말이 어울리는 여행지이기 때문에 식상한 여행에 지쳤거나 새로운 것을 얻고자 하는 여행객에게는 안성맞춤"이라고 전했다. 또한 저렴한 비용으로도 효율적인 일정을 계획할 수 있어 합리적인 여행을 떠날 수 있다는 설명도 곁들였다.

    1999년 문을 연 인도로가는길은 그 다음 해인 2000년 인도 단체 배낭여행 서비스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단체배낭여행과 개별자유여행(FIT)을 통해 오지로 떠날 수 있는 선진국형 종합여행사다.

    오지전문인 만큼 이곳에서 소개하는 여행지역도 조금은 특별하다. 인도를 시작으로 네팔, 스리랑카, 부탄, 아프리카, 중남미, 중앙아시아, 아이슬란드 등 이른 바 오지가 주를 이룬다. 한국인 여행객들에게 조금은 생소할 수 있는 오지가 주를 이루는 이유는 인도로가는길이 내세우는 여행철학과 연계돼 있다.

    김 차장은 "유럽·동남아 휴양지에만 국한돼 있는 우리나라 여행인식에 전환을 꾀하고자 선택한 지역"이라면서 "여행지역을 넓고 다양하게 변화시켜 여행 애호가들에게 소개해 인식의 다변화를 추구하는데 앞장서는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배낭여행과 자유여행을 통해 그동안 내가 가지고 있던 인식과 편견에서 자유로워지는 경험도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현재까지 1664팀이 인도로가는길을 통해 여행을 떠났다. 한 팀당 최소 4명에서 최대 25명으로 이뤄져 있으니 상당한 숫자의 여행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 셈이다.

    김정기 차장은 인도로가는길이 여행 인식의 다변화를 추구하는데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사진=박정식 기자)

     

    20년에 가까운 경험이 축적된 만큼 타 여행사와 차별화된 여행서비스도 찾아볼 수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OP부터 인솔자까지 이곳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이 '배낭여행자 출신'이며 그에 특화된 개개인의 팁을 가지고 있다는 점이다. 그러다보니 여행 시 많은 도움과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것은 물론 돌발 상황이 발생하더라도 누구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하다.

    과한 팁과 옵션이 없다는 장점도 눈에 띈다. 김 차장은 "타 업체의 경우 모객이 되지 않으면 여행을 떠나지 못하거나 과한 팁과 옵션으로 불쾌감을 줄 수 있지만 인도로가는길은 노팁·노옵션을 추구한다"면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이동과 숙박은 함께, 도시 내 관광은 따로 하는 여행 시스템으로 안전과 자유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는 말을 보탰다.

    더불어 사람을 구경하고, 차와 커피 등을 마시며 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는 여유가 있는 여행을 선사하는 인도로가는길은 사람이 가는 길을 간다(人道로 가는 길)는 뜻처럼 현재에 만족하며 멈추지 않고 꾸준히 연구개발해 글로벌화 된 종합여행사로 나아갈 것이라는 포부도 함께 전했다.

    끝으로 김 차장은 "인도와 아프리카 같은 여행지가 무섭고 위험하다는 편견을 가지고 있는 분들이 있으나 이는 지역마다 다르며 종교와 문화 때문에 발생하는 차이일 뿐"이라며 "우리와 다른 문화와 역사, 그리고 그 속에 생활하는 사람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존중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도로가는길을 통해 인식과 편견을 깨고 현지인과 호흡하는 여행, 현지의 문화와 생활을 체험할 수 있는 여행을 떠나보길 바란다"고 전했다.

    취재협조=인도로가는길(http://www.indo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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