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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네스트 등 횡령 혐의 가상화폐 거래소 임원들 구속

법조

    코인네스트 등 횡령 혐의 가상화폐 거래소 임원들 구속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상화폐 거래소 첫 구속 사례

    고객의 돈을 빼돌려 가로챈 혐의 등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두 곳의 대표와 임원 4명이 구속됐다.

     

    서울남부지법 이환승 영장전담부장판사는 7일 코인네스트 김모 대표 등 가상화폐거래소 두 곳의 대표와 임원 4명에 대해 "증거 인멸과 도망의 우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 거래소는 고객의 자금을 대표 명의의 계좌로 이체해 돈을 빼돌린 혐의(사기·횡령)를 받는다.

    검찰 관계자는 "거래할 코인이 없는 상황에서 코인이 남은 것처럼 속여 돈을 받기도 했다"며 "매수요청이 들어오면 코인을 산 뒤 수수료를 받아야 하지만 그런 구조가 아니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들에 대한 구속 수사를 이어가는 한편 또 다른 업체들의 불법 행위가 있는지 들여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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