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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리 준비하는 가을 낭만 스페인 여행



여행/레저

    미리 준비하는 가을 낭만 스페인 여행

    • 2018-04-09 16:35
    정열의 색으로 은은하게 물든 아름다운 나라, 스페인. (사진=스위트유로 제공)

     

    유럽의 남서쪽 이베리아반도에 위치하고 있는 정열의 나라 스페인. 다녀온 많은 사람들이 최고의 여행지였다고 극찬하는 스페인은 아름다운 자연 풍경은 물론 다양한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매력의 나라임에 틀림없다.

    역사와 이야기로 가득한 정치, 문화의 중심 마드리드부터 옛 이슬람 문화의 흔적이 생생하게 남아있는 도시 그라나다까지 전통과 현대의 조화가 돋보이는 미학의 나라 스페인에서 낭만 가득한 추억을 만들어보면 어떨까.

    이럴 땐 선선한 가을에 스페인의 주요 도시를 효율적인 동선으로 전부 둘러볼 수 있는 스위트유로의 스페인 한나라 여행상품을 참고하자. 소규모 전용 차량과 우리 팀 단독 투어 또는 혼자만의 자유여행, 노 팁, 노 쇼핑, 노 옵션, 노 택스로 세미패키지의 장점을 쏙쏙 담은 스위트유로의 스페인 여행, 최적의 코스를 공개한다.

    세계 3대 미술관으로 불리는 프라도 미술관에는 스페인 왕실이 수집한 다양한 회화와 조각 컬렉션이 소장되어 있다. (사진=스위트유로 제공)

     

    ◇ 에스파냐의 중심 '마드리드'

    스페인의 수도 마드리드는 다채로운 경관과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아름다운 도시다. 마드리드는 10세기경 톨레도를 방어하기 위해 무어인이 세운 성채에서 비롯됐으며 당시에는 마헤리트라 불렀다. 이 성은 마드리드가 수도로 된 후에는 왕궁이 되었고 동시에 이 도시의 중심이 됐다.

    기나긴 역사의 시간을 품은 마드리드. 고풍스러운 건물들과 현대식 시설들이 어우러져 마치 영화 속에 나올 법한 낭만적인 유럽의 이미지를 고스란히 담아내고 있다.

    마드리드에는 세계 3대 미술관 중 하나인 프라도 미술관부터 마요르 광장, 스페인 대표 작가인 세르반테스의 기념비가 있는 스페인 광장, 왕실의 여름 별장이었던 레띠로 공원 등 유명 명소가 넘쳐난다.

    이슬람 왕조의 슬픈 역사를 간직한 알람브라 궁전 내부. (사진=스위트유로 제공)

     

    ◇ 이슬람 문화의 꽃 '그라나다'

    스페인 남부 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도시, 그라나다에서는 이슬람 왕조의 슬픈 역사가 배어 있는 알람브라 궁전을 만날 수 있다.

    아름다운 장식의 방이 2개의 커다란 파티오로 구성된 알람브라 궁전은 13세기 후반, 마지막 이슬람 왕조인 나스르왕조의 무함마드 1세 알 갈리브 시대에 제작됐다. 이 성은 아랍어로 '붉은 성'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으며, 유럽에서 현존하는 이슬람 건축물 가운데 최고 걸작으로 손꼽힌다.

    아라베스크 문양으로 장식된 벽, 화려하지만 조화로운 패턴의 타일 바닥, 나무 혹은 대리석에 섬세한 조각을 새긴 천장 등 정교한 아름다움이 느껴지는 이곳은 이슬람 미술의 정점을 느끼기에 부족함이 없다.

    투우가 시작된 절벽 도시, 론다. (사진=스위트유로 제공)

     

    ◇ 헤밍웨이가 사랑한 도시 '론다'

    스페인 남부 지역 말라가의 론다에는 최고의 절경을 즐길 수 있는 '누에보 다리'와 스페인에서 가장 역사가 깊은 '투우장'이 자리를 잡고 있다. 특히 까마득한 깊이의 협곡 밑바닥까지 닿은 거대한 누에보 다리는 수많은 여행객이 론다를 찾는 이유다.

    협곡 아래에서 누에보 다리를 올려다 보면 자연과 문명이 어우러진 경이로운 장관에 매료될 수밖에 없다. 물론 다리에서 내려다보는 절경도 아찔하기 그지없다.

    1785년에 지어진 론다 투우장은 스페인에서 가장 아름다운 투우장으로 알려져 있다. 뿐만 아니라 지름 66m의 원형 투우장으로 최대 6000명을 수용할 정도의 큰 규모를 자랑한다.

    세비야 거리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플라멩코 리듬이 여행에 흥을 더해준다. (사진=스위트유로 제공)

     

    ◇ 플라멩코의 본고장 '세비야'

    도시 곳곳에서 흘러나오는 플라멩코 리듬이 여행을 한층 흥겹게 북돋아 주는 곳 세비야. 세비야에는 로마의 산 피에트로 대성당과 런던의 세인트폴 대성당에 이어 유럽에서 세 번째로 큰 성당인 세비야 대성당이 있다. 12세기에 세운 이슬람 사원을 허물고, 1402년부터 약 100여 년에 걸쳐 개축한 이곳은 이슬람 양식과 고딕, 르네상스 양식이 오묘한 조화를 이룬다.

    이외에도 알럼브라 궁전의 축소판이라고 불리는 알카사르 왕궁과 스페인 광장, 산타크루즈 거리 등 다양한 명소가 있다.

    바르셀로나는 20세기의 미켈란젤로라 불리는 '안토니 가우디'의 도시다. 그는 고딕과 이슬람의 건축양식이 조화된 독창적인 스타일을 창조했다. (사진=스위트유로 제공)

     

    ◇ 건축의 도시 '바르셀로나'

    피카소와 천재 건축가 가우디를 배출한 예술의 도시 바르셀로나에는 가우디 초기 작품을 만날 수 있는 레이알 광장, 스페인 건축 예술품 카탈라나 음악당, 구엘공원, 카사 밀라, 카사 바트요, 카사 비엔스, 사그라다 파밀리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빛나는 산 파우 병원, 기암괴석 속에 세워진 카탈루냐의 성지 몬세라트 등 주옥같은 명소들이 즐비하다.

    한편 마드리드부터 그라나다, 론다, 세비야, 바르셀로나까지 주요 도시를 돌아보는 스위트유로의 스페인 세미 패키지상품은 오는 10월 16일부터 27일까지 12일간의 여정으로 진행된다. 합리적인 여행 경비를 위해 왕복 항공권은 불포함 되어 있으며 다소 거리가 있는 세비야-바르셀로나 구간은 비행기로 이동해 시간을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현지 공항 픽업과 샌딩 서비스 그리고 톨레도, 세고비아 단독 차량 투어와 알람브라를 포함한 안달루시아 2박 3일 전문 가이드 투어로 편리하면서도 깊이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스페인 한나라 여행상품에 대한 추가 문의나 자세한 사항은 스위트유로 카페에서 확인 가능하다.

    취재협조=스위트유로(http://cafe.naver.com/eud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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