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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타리카와 파나마 그리고 과테말라까지 한번에



여행/레저

    코스타리카와 파나마 그리고 과테말라까지 한번에

    • 2018-04-09 17:00
    코스타리카의 인사말 '푸라 비다'는 안녕, 고마워, 잘가, 괜찮아, 걱정마 등 언제 어디든지 두루두루 쓰일 수 있는 긍정적인 감정을 담고 있는 단어로 남녀노소 모두 자신에게나 타인에게 행복을 기원하는 주문이다.

    국토의 25%가 국립공원이자 보호지역으로 지정되어 있으며 4곳의 화산은 아직도 살아 꿈틀거리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땅 전체가 뜨거운 생명력으로 충만한 코스타리카. 참좋은여행이 코스타리카만 둘러보는 것이 아닌 파나마, 과테말라까지 중미의 보석들만 모아 '중미 3개국 11일' 단독 상품을 출시, 인기를 끌고 있다.

    남미에는 잉카인의 마추픽추가 있다면 중미에는 미야인의 익심체가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코스타리카

    '사람들은 죽어서 천국에 가길 원하고 커피 애호가들은 죽어서 코스타리카에 가길 원한다'라는 말이 있을 정도로 산호세는 신이 내린 커피를 재배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그들의 삶 곳곳에서 커피 향이 묻어나는 산호세, 화려한 고대 문명은 없지만 도시 곳곳에 살아 숨 쉬는 자연의 신비로움을 만끽해보자.

    시간적 여유가 있다면 산호세에서 1시간 정도 떨어진 포아스 화산을 방문해보자. 포아스 화산은 세계에서 가장 큰 활화산으로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유황 냄새가 강하며 분화구 근처에는 구름이 자욱해 신비로운 풍경을 연출한다. 세계 3대 온천으로 꼽히는 타바콘 온천에서의 온천욕 또한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신이 내린 커피를 재배하는 곳으로 유명한 산호세.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과테말라

    과테말라 시티에서 한 시간 정도 떨어진 안티구아는 '옛 과테말라'라는 뜻으로 과거 과테말라의 수도였지만 인근 화산과 지진으로 인한 피해 때문에 현재 수도는 과테말라 시티로 이동했다.

    안티구아는 하루 만에 돌아볼 수 있는 작은 도시지만 옛 수도답게 역사적인 의미가 담긴 유적이 많이 남아 있어 볼거리가 많다. 300년 전 스페인의 지배를 받던 시절의 역사를 고스란히 담고 있는 안티구아는 과테말라를 방문하는 이들이 꼭 들러야 하는 곳이다.

    안티구아에서 2시간 정도 달리면 과거 인디오들의 수도였던 익심체를 만나볼 수 있다. 스페인에게 정복당하기 전까지 번영했던 마야의 마지막 도시로 주변에 화산이 많아 유적지 대부분이 화산석으로 지어졌다.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파나마는 연재도 많은 무역선이 이용하고 있다. (사진=참좋은여행 제공)

     

    ◇ 파나마

    세계를 하나로 잇는 통로인 파나마 운하는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곳으로 현재도 많은 무역선이 오가고 있다. 파나마 운하는 남미 대륙을 돌아가야 하는 거리, 약 1만km 정도를 단축시켰다. 전망대에서는 화물선들이 지나가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으며, 운이 좋다면 한국의 무역선을 먼 타국 땅에서 만나볼 수도 있다.

    취재협조=참좋은여행(www.verygoodtou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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