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노 다로 일본 외상. (사진=자료사진)
고노 다로(河野太郞) 일본 외무상이 1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을 방문할 것으로 9일 알려졌다.
외교 소식통에 따르면 고노 외무상은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오는 11일에는 강경화 외교부 장관과 한일 외교장관 회담을 가질 예정이다.
강 장관은 지난달 워싱턴 방문 계기에 고노 외무상과 회담한 바 있다.
이번 회담에서 양국 장관들은 한일관계, 북한·북핵 문제를 중심으로 상호 관심사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 정부의 위안부 합의 검토 결과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일본 외무상의 방한은 지난 2015년 12월 위안부 합의 타결 이후 처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