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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심위, 최대 규모 인사… 실·국장 8명 중 3명이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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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심위, 최대 규모 인사… 실·국장 8명 중 3명이 여성

    '조직 쇄신'과 '양성평등 실현'에 초점

    방송통신심의위원회가 16일자로 대규모 인사를 단행했다. '조직 쇄신'과 '양성평등 실현'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다. (사진=김수정 기자/자료사진)

     

    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강상현)이 조직 쇄신과 양성평등 실현을 목표로 출범 이후 최대 규모의 인사를 단행했다.

    방심위는 관행적 업무의 개선과 조직 쇄신을 위해 2년 이상 근무자 전원을 전보하는 인사를 시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인사로 팀장급 이상 직원 총 37명 중 91.9%인 34명이 대거 순환 배치됐다.

    조직 내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성호선 홍보실장 겸 대변인 등 3명을 실·국장급에 배치했다. 방심위는 "2008년 출범 이후 가장 많은 여성 직원이 고위직 간부에 임명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방심위는 4급 차장 총 10명을 팀장으로 임용했고, 그 결과 팀장급 이상 보직자 27%가 4급 팀장으로 구성됐다. 보직자의 평균 연령은 기존 만 50.4세에서 만 48.2세로 낮아졌다.

    방심위는 △조직 쇄신 및 인사적체 해소 △업무순환 확대 △양성평등 확립 △정책연구 기능 강화 △원칙에 입각한 승진 인사 5가지로 이번 인사를 정리했다.

    그러면서 "직원들이 다양한 업무기회를 부여받고, 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되기를 바라며, 특히 여성 직원과 남성 직원이 동등한 기회를 보장받음으로써 조직 내 양성평등이 실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방심위는 "과거의 '주먹구구식', '밀실인사'에서 탈피해 「사무처 인사세칙」 등의 규정에 따라 투명하고 예측가능성 있는 인사가 이루어지도록 앞으로도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사는 앞서 개정된 「사무처 직제규칙」의 시행일에 맞춰 오는 16일부터 시행된다.

    다음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인사 명단.

    ▶ 승진

    2급
    △이은경 권익보호국장 △이종민 부산사무소장

    3급
    △정상우 지상파방송팀장 △오인희 상품판매방송팀장 △김도성 통신심의기획팀장

    ▶ 전보·겸직

    실·국장급
    △김인곤 감사실장 △성호선 홍보실장 겸 대변인 △서형석 기획조정실장 △김양하 방송심의국장 겸 선거방송심의지원단장 △최은희 통신심의국장 △김종성 전문위원실장 △조기진 정책연구센터장

    팀장급
    △남혜영 운영지원팀장 △최광호 전략기획팀장 △이상은 대외협력팀장 △박종현 법무팀장 △이선영 심리상담팀장 △정호근 방송심의기획팀장 △구진욱 종편보도채널팀장 △서정배 전문편성채널팀장 △양귀미 방송광고팀장 △이용수 법질서보호팀장 △이동수 사회법익보호팀장 △이승만 청소년보호팀장 △김성준 정보문화보호팀장 △김영선 디지털성범죄대응팀장 △김희철 권익보호기획팀장 △정희영 권리침해대응팀장 △장경식 명예훼손분쟁조정팀장 △이용배 정보건전화팀장 △김상문 민원상담팀장 △이희영 정책연구팀장 △문연주 조사분석팀장 △여현철 광주사무소장 △이종육 대구사무소장 △한명호 대전사무소장

    전문위원·연구위원
    △함상규 수석전문위원 △최옥술 전문위원 △박우귀 전문위원 △송명훈 전문위원 △염상민 전문위원 △이원모 전문위원 △박종훈 전문위원 △정재하 수석연구위원 △이향선 선임연구위원 △곽현자 선임연구위원

    총 4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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