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은 괌과 비슷한 비행시간이지만 괌보다는 좀 더 자연 그대로의 모습이 보존된 조용한 휴양지다.
짧은 휴일을 이용해 가볍게 다녀올 여행지를 찾고 있다면 남태평양의 진주, '사이판'으로 떠나보자. 국내 저비용항공사의 잇단 취항으로 가격부담까지 줄어 사이판으로의 여행길이 한결 수월해졌다.
브라운과 화이트 컬러의 조화로 안락한 느낌을 강조한 피에스타 리조트 객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피에스타 리조트 사이판 (Fiesta Resort & Spa Saipan)실속 있는 여행을 원한다면 가격 대비 객실 상태가 훌륭한 피에스타 리조트를 눈여겨보자. 마이크로 비치와 인접해 있으며 가라판 중심부에 위치한 고급 호텔로 총 425개의 객실을 보유하고 있다.
매일 저녁이 되면 사이판 내에서 열리는 디너 쇼 중 가장 규모가 크고 화려한 BBQ 디너쇼가 펼쳐진다. 또 부대시설로는 3개의 다양한 음식을 제공하는 레스토랑과 바, 칵테일 라운지, 다이브 숍, 수영장, 연회장, 투어 안내 데스크, 디너 쇼장, DFS 등이 있다.
사이판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마이크로 비치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하얏트 리젠시.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하얏트 리젠시 사이판 (Hyatt Regency Saipan)사이판에서 가장 아름답기로 유명한 마이크로 비치를 바로 앞에 두고 있는 하얏트 리젠시는 사이판 최고의 리조트로 객실, 서비스, 편의시설, 레스토랑 등 부대시설의 수준이 매우 높은 곳이다.
독특한 인테리어로 남국의 정취를 그대로 살린 정원에서 여유로운 산책을 즐겨보는 것도 좋다. 마나가하 라운지에서는 사이판의 명물 마나가하섬도 조망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말자.
월드리조트는 전 객실에서 잔잔하게 빛나는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사진=땡처리닷컴 제공)
◇ 사이판 월드리조트 (Saipan World Resort)사이판 월드 리조트는 사이판 수수페 시빅센터의 비치에 위치하고 있으며 265개의 전 객실에서 아름다운 에메랄드빛 바다를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다.
리조트 내에는 150여 가지의 음식을 제공하는 뷔페 월드, 한식당 명가, 해변에서 일몰을 감상하며 원주민 쇼를 즐길 수 있는 선셋 가든, 퓨전 레스토랑인 타포차우, 10가지의 파스타를 즐길 수 있는 페페 등 5개의 레스토랑이 운영된다.
또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로비라운지, 본토식 바인 레드박스에서는 다양한 칵테일과 음료를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