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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의 땅·힐링의 메카로 떠나는 배낭여행



여행/레저

    공존의 땅·힐링의 메카로 떠나는 배낭여행

    • 2018-04-12 16:12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말라카 구시가지.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여행의 묘미 중 하나는 내가 그동안 속해있던 세계에서 벗어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는데 있다. 이 과정에서 고정관념이나 인식이 변화하는 자신을 발견하게 되는 것은 물론 내 안의 새로운 모습과도 마주할 수 있는 새로움을 체험할 수 있다.

    이런 여행의 묘미를 느끼고자 혹은 견문을 넓히고자 여행을 선택했다면 여행지와 어떤 방식으로 여행을 할 것인지를 두고 고민을 해봐야 한다. 정해진 일정과 동선, 그리고 많은 인원이 함께 움직여야 하는 패키지로는 이런 경험을 해보기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걱정하지 말자. 여행이 단순히 패키지로만 떠날 수 있는 것은 아니니까. 여행의 참의미를 깨달을 수 있는 여행방법을 하나 소개한다. 바로 배낭여행으로 떠나는 것이다.

    배낭여행이 힘들 것이라는 그릇된 생각은 잠시 접어두자. 숫자에 불과한 나이도 중요하지 않다. 그저 하고자 하는 의욕과 할 수 있다는 자신감, 그리고 새로운 걸 받아들이겠다는 도전정신만 갖추고 있다면 충분하다. 이제 배낭하나 메고 훌쩍 떠나는 일만 남았다.

    마닌자우 호수에서는 아름다운 풍경을 바라보며 여유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 (사진=플리커 제공)

     

    진정한 여행문화를 추구하는 인도로가는길은 사계절 여행이 가능하지만 특히 여름과 가을에 여행을 떠나기 좋은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함께 여행해 볼 것을 추천했다.

    인도로가는길 관계자는 "말레이시아에서는 종교 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문화가 서로 영향을 주고 받으면서 살아가는 특유의 관용을 느낄 수 있고, 적도의 에메랄드 인도네시아에서는 숨 막히는 자연경관과 말로는 형용할 수 없는 다채로운 감동을 전달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신혼여행 또는 휴양여행지로 알려진 지역이 많으나 의외로 잘 알려지지 않은 섬들과 그 섬 안에 수많은 여행지가 잠들어 있어 배낭여행을 떠나기 적합한 지역"이라고 부연했다.

    인도로가는길이 준비한 이번 여정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시작해 인도네시아 발리까지 향하며, 한 번 여행으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 두 나라를 여행할 수 있다.

    또한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는 섬들이 모여 만들어진 만큼 배와 비행기 그리고 육로여행을 적절히 조합해 구성한 일정도 눈여겨 볼 만하다. 인도로가는길은 "이런 이동경로는 국내에서 유일하다"고 귀띔했다.

    유황 연기를 내뿜는 신들의 거처 브로모 화산. (사진=플리커 제공)

     

    말레이시아의 심장 '쿠알라룸푸르'에서는 현대적인 도시의 경관을 볼 수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된 말라카 구시가지에서는 둥근 곤돌라를 타고 말라카 시내를 한눈에 담아보는 여행도 즐길 수 있다.

    인도네시아의 그랜드캐년 '시아녹 계곡과 마닌자우 호수'에서는 아름다운 경관을 감상하며 피크닉을 즐길 수 있으며, '자카르타'에서는 인도네시아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 눈에 조망할 수 있다.

    세계 3대 불교 유적인 '보로부두르 사원'과 힌두문화의 절정을 보여주는 '쁘람바난 사원' 등을 돌아볼 수 있는 것은 물론 40분 마다 유황 연기를 내뿜으며 지구가 숨 쉬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브로모 화산을 배경으로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기회도 준비돼 있다.

    지상 최후의 낙원이라는 이름으로 전 세계인의 사랑을 받는 발리에서는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배경 삼아 다양한 해양 스포츠와 신나는 액티비티를 즐길 수도 있다.

    발리 대표 사원인 울룬다누 사원. (사진=인도로가는길 제공)

     

    여행 중에는 저렴한 여행객 숙소와 대중교통을 이용하니 현지인 또는 타국의 여행객들과도 마주칠 수 있는 일이 많다. 그러다보니 현지문화를 오롯이 느끼고 다채로운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인도로가는길이 준비한 배낭여행의 장점이라 할 수 있다. 여기에 다양한 음식을 맛보며 여행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포인트다.

    배낭여행이라고 해서 어렵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한국인 길잡이의 인솔 하에 일정을 계획하고 진행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여기서 길잡이는 가이드를 말한다. 하지만 인도로가는길은 가이드라는 말보다는 길잡이라는 말을 선호한다.

    그들은 당신보다 배낭여행을 먼저 경험해 본 선배이자 그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적응을 돕고 길 안내 등을 도와주는 여행팀의 리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러니 여행의 어려움이 있거나 궁금증, 또는 긴박한 상황이 생긴다면 바로 길잡이를 찾도록 하자.

    발리의 몽마르트 우붓 마을. (사진=플리커 제공)

     

    인도로가는길 관계자는 "공존의 땅, 힐링의 메카인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를 여행하며 다양한 문화를 접할 수 있는 특별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올 여름 여행지 선택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면 말레이시아와 인도네시아로 떠나볼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취재협조=인도로가는길(http://www.indor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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