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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에 페루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여행/레저

    6월에 페루로 여행을 떠나야 하는 이유

    • 2018-04-13 11:45
    해마다 6월이 되면 페루에서는 남미 3대 축제로 손꼽히는 인티라이미가 펼쳐진다. (사진=투어벨 제공)

     

    남들이 다가는 뻔한 여행지가 아닌 좀 더 색다른 여행을 꿈꾸고 있을 당신을 위해 투어벨이 추천 여행지를 준비했다.

    투어벨 관계자는 "6월에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페루로 떠나볼 것을 추천 한다"면서 그 이유를 설명했다.

    과거 잉카제국의 찬란한 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페루. 그 중에서도 쿠스코에서는 1년 중 단 하루인 6월24일이 되면 브라질의 리우 카니발, 볼리비아의 오루로 카니발과 함께 남미 3대 축제로 꼽히는 '인티라이미'가 펼쳐진다.

    인티라이미는 고대 잉카의 태양제를 그대로 재현한다. (사진=투어벨 제공)

     

    과거 태양신의 후예라고 생각했던 잉카인들은 해가 가장 짧은 동짓날 태양의 힘을 다시 되돌리기 위해 제사를 지냈다. 고대 잉카의 역사와 전통을 그대로 재현해내는 이 행사는 현재 잉카의 후손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의식으로 여겨지고 있다. 또한 이때가 다가오면 전 세계에서 수천명의 사람들이 이 의식을 보기 위해 쿠스코에 모여든다.

    의식은 과거 태양의 신전이 있었던 코리칸차(Qorikancha)에서 시작해 아르마스 광장(Plaza de Armas)을 지나 삭사이와만(Saqsaywaman)에서 제의를 마지막으로 종료된다.

    의식의 절정은 여자들이 손에 받쳐 든 곡식을 불태우는 것으로 시작하는데 각 지역마다 뽑혀온 수십 마리의 라마 중 가장 건강하고 깨끗한 검은 라마 한 마리가 선택돼 제단 위에 올려 진다. 이후 왕은 칼로 라마의 배를 단숨에 가르고 심장을 끄집어내 하늘 높이 치켜 올린다. 들어 올린 심장이 역동적으로 꿈틀댈수록 길조라 여겨졌다.

    모든 제물이 태워지고 연기가 돼 하늘로 올라가면 제사는 끝이 나지만 9일 동안 활력 넘치는 춤사위와 정열적인 음악이 펼쳐지는 흥겨운 축제가 계속된다.

    인티라이미에는 페루뿐 아니라 주변국 잉카인의 후손들도 참여한다. (사진=투어벨 제공)

     

    투어벨 관계자는 "6월에 페루를 방문하게 되면 잉카제국의 문화를 엿보고 흥겨운 축제 속에서 페루 현지 문화에 흠뻑 취할 수 있다"면서 "평생 잊지 못할 설렘과 추억을 담을 수 있는 여행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투어벨은 남미의 3대 축제 인티라이미를 비롯해 맞추픽추, 이과수 등을 돌아볼 수 있는 여행을 준비했다. 대한항공을 이용해 여행을 떠날 수 있으며 6박9일 일정으로 꾸며졌다.

    취재협조=투어벨(www.tourbel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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