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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佛, '토마호크·스톰 섀도' 110~120발 퍼부어



국제일반

    美·英·佛, '토마호크·스톰 섀도' 110~120발 퍼부어

     

    14일(현지시간) CNN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이 영국, 프랑스와 함께 단행한 시리아 공습에는 토마호크 순항미사일과 ‘스톰 섀도(Strom Shadow) 공대지 스텔스 순항미사일’이 사용됐다. 이번 공습에는 순항미사일 110~120발이 사용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영국의 토네이도 전폭기와 프랑스의 라팔 전투기도 폭격에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1983년 실전 배치된 토마호크 미사일은 2천㎞가 넘는 원거리의 군 지휘소, 공군기지, 통신시설 등 지상 핵심 표적을 정밀타격할 수 있다.

    위성항법체계(GPS)로 유도되는 시속 890㎞의 토마호크 미사일은 주로 잠수함과 구축함 등 함정에서 발사되며 30m의 낮은 고도로 날기 때문에 레이더로 탐지하기가 어렵다.

    이번 시리아 공습에 사용된 토마호크 미사일은 동지중해에 배치된 미 이지스 구축함 도널드 쿡 함에서 발사된 것으로 추정된다.

    미국은 지난해 4월에도 시리아 정부군의 화학무기 사용에 대한 보복 공격으로 구축함 로스와 포터 두 척을 동원해 시리아 샤이라트 공군기지에 59발을 발사해 20대 이상의 공군기와 활주로와 격납고, 탄약고 등 주요 시설들 파괴했다.

    길이 5.56m, 지름 51.81㎝, 무게 1192.5㎏의 토마호크는 그동안 2천여 발이 실전에서 사용됐다. 미국 외에 영국도 토마호크를 보유하고 있다.

    영국 국방부가 토네이도 전폭기를 통해 발사했다고 발표한 ‘스톰 섀도 공대지 스텔스 순항미사일’은 사거리가 250㎞에 이른다. 영국이 프랑스 및 이탈리아와 함께 공동개발해 2002년부터 사용 중인 스톰 섀도는 시속 979㎞의 속도로, 30m의 비행고도로 표적을 타격한다.

    스톰 섀도의 탄두는 450㎏의 고폭탄으로 콘트리트 등으로 된 견고한 표적을 타격하는 데 큰 효과를 발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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