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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행기 타고 대한민국 방방곡곡… 내륙과 제주를 동시에



여행/레저

    비행기 타고 대한민국 방방곡곡… 내륙과 제주를 동시에

    • 2018-04-17 13:43
    온라인투어가 우리나라의 내륙지역과 제주도를 동시에 돌아볼 수 있는 여행을 준비했다.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우리나라 사계절 중에서도 예쁘게 핀 꽃, 푸릇푸릇하게 돋아나는 잎사귀 등을 볼 수 있는 봄은 유독 아름답게 느껴진다. 하지만 유난히도 짧게만 느껴지니 아쉬움이 큰 것도 사실이다. 그렇다고 아쉬워만 하지는 말자. 아직 봄 여행을 떠나기에는 늦지 않았으니 말이다.

    온라인투어가 비행기를 타고 내륙부터 제주까지 봄을 제대로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인다. 여름이 다가오기 전 지금이 아니면 결코 즐길 수 없는 봄을 제대로 만끽해보는 것은 어떨까.

    한려해상국립공원을 바라본 모습.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푸른 쪽빛 바다를 즐기자… 한려수도(통영·거제)&제주여행

    3박4일의 일정으로 진주부터 통영, 거제, 외도 등의 아름다운 한려수도를 비롯해 제주도까지 일주할 수 있다.

    진주에서는 밀양의 영남루와 함께 영남지방을 대표하는 누가인 진주성 촉석루를 관광할 수 있다. 촉석루에 올라 내려다 보는 탁 트인 조망은 가슴마저 뻥 뚫리게 만들어 주며, 논개의 충절을 기린 의암 등 볼거리도 다양해 멋진 사진을 남길 수도 있다.

    통영에서는 한려수도를 조망할 수 있는 케이블카인 통영 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아름다운 한려수도의 풍광을 감상할 수 있다.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위훈을 기리고 추모하기 위해 세운 충렬사와 동양 최초의 바다 밑 터널인 통영 해저터널도 빼 놓아서는 안 될 볼거리다.

    거제에서는 해금강 유람선 선착장에서 멋진 풍경을 눈에 담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시대별로 선박의 발달사와 선박 건조기술 등이 전시된 거제 조선해양문화관도 둘러볼 수 있다.

    제주도에서는 50분 코스의 제주 동백 올레길이자 가장 큰 동백 수목원인 카멜리아 힐을 관광할 수 있으며, 편백나무와 삼나무 숲길을 걸으며 치유의 순간을 만날 수 있는 서귀포 치유의 숲도 여행할 수 있다.

    더불어 선녀가 내려와 목욕을 할 정도로 물이 맑고 경치가 아름답다고 알려진 섭지코지를 비롯해 조랑말 승마 체험과 바다를 바라보며 즐기는 족욕 체험도 즐길 수 있다.

    남해의 푸른 경치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보리암.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자연 속 힐링 여행… 전라도(순천·여수)&제주여행

    순천과 여수, 제주도를 3박4일 일정으로 돌아볼 수 있는 상품도 마련했다. 국내 최초로 성과 마을이 사적 제 302호에 지정된 낙안읍성을 비롯해 순천만을 보호하기 위해 조성된 순천만 정원을 둘러본다. 정원에는 나무 505종 79만주와 113종 315반 본이 식재돼 있어 봄의 절경을 느끼기엔 이만한 곳이 없다.

    광양에서는 백운산 자연휴양림과 구봉산 전망대를 관광할 수 있으며, 남해에서는 금산의 정상에 자리잡고 있는 보리암에서 금산의 온갖 기이한 암석과 어우러진 남해의 경치를 한 눈에 담을 수 있다.

    여수하면 빼놓을 수 없는 오동도 관광도 준비돼 있다.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기점이자 종점이기도 한 이곳은 섬 전체에 거미줄처럼 탐방로가 뻗어 있어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또한 종합상가 횟집에서는 인근 남해 바다에서 갓 잡아 올린 싱싱한 생선을 맛볼 수도 있다.

    국내 최대의 차밭인 보성 녹차밭. (사진=ⒸGettyImagesBank 제공)

     

    ◇ 맛 따라 떠나는 식도락여행… 남도(순천·강진·보성)&제주여행

    순천과 강진, 보성, 무안을 비롯해 제주도를 돌아보며 식도락을 즐길 수 있는 상품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강진에서는 고려청자의 시작부터 발전, 쇠퇴까지 한 눈에 살펴 볼 수 있는 고려청자의 산실이자 보고라 할 수 있는 가우도 청자타워와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생태탐방로인 출렁다리도 돌아볼 수 있다. 게다가 다산 정약용 선생이 유배생활을 했던 다산초당도 여행코스에 포함돼 있다.

    보성에서는 국내 최대의 차밭인 보성 녹차밭을, 무안에서는 문화유산 해설사와 함께 사상과 차에 큰 족적을 남긴 초의선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다. 이후 제주도로 이동해 선흘 동백동산, 용눈이 오름 등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여행 중에는 꼬막정식, 청자골 한정식, 무안 돼지 집불구이, 해물전복 뚝배기 등 다양한 음식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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