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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에 허태정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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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에 허태정 ‘확정’

     

    허태정 53.96% 박영순 46.04%. 권리당원 1만6000명과 일반 시민 6만 명은 허태정을 선택했다.

    더불어민주당은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이틀간 실시한 경선 결선에서 대전시장 후보로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이 선출됐다고 17일 밝혔다.

    1차 경선에서 42.5%를 득표해 1위를 기록한 허태정 후보는 대세론을 이어갔고 30.6%로 2위에 오르면서 막판 뒤집기를 노렸던 박영순 후보는 본선 문턱을 넘지 못했다.

    1차에서 탈락한 이상민 의원(26.8%)의 박영순 지지는 효과는 있었지만, 순위를 뒤집기에는 역부족이었다.

    ‘행복한 대전’을 슬로건으로 내세운 허 후보, 경선 기간 내내 민주당 원팀을 강조하기도 했다.

    80년대 민주화운동과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행정관을 지낸 허 후보는 2010년부터 8년간 재선의 유성구청장을 지낸 바 있다.

    이번 지방선거를 앞두고는 일찌감치 구청장 3선 불출마를 선언한 뒤 경선에 뛰어들어 집권여당인 민주당의 대전시장 후보 자리를 꿰찼다.

    허 후보는 오는 6월 자유한국당 박성효 후보 등과 일전을 치르게 된다. 바른미래당은 남충희 전 바른정당 대전시당 위원장이 홀로 공천을 신청했고, 정의당은 김미석 사회경제연구소 더레프트 대표와 김윤기 대전시당 위원장이 경선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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