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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천 속도내는 민주당 울산시당 "시장선거 승리 기대"



울산

    공천 속도내는 민주당 울산시당 "시장선거 승리 기대"

    기초단체장 4곳 경선 후보 확정…시장선거 여론조사 앞서자 분위기 고조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이 기초자치단체장 경선 후보를 확정하는 등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다.

    여기에 민주당 송철호 예비후보가 울산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 지지도에서 자유한국당 후보를 앞선 것으로 집계되자 당내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민주당 울산시당은 지난 17일 오후 공직선거후보자 1차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시당에 따르면 울산지역 기초단체장 선거구 5곳 가운데 남구청을 제외한 4곳의 경선 후보자가 확정됐다.

    중구청장 경선 후보로는 박태완·박향로 예비후보가, 동구청장에는 정천석·황명필 후보가 2인 경선을 치른다.

    북구청장은 강혁진·이동권·정우진 후보가 경선에 돌입한다.

    울주군수 후보로는 김용주·이선호·오세곤·최유경 후보 등 4명이 치열한 경쟁을 벌이게 된다.

    남구청장 후보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민주당이 기초단체장 등 경선 후보를 확정하면서 선거 준비에 속도를 내고 있는 가운데 울산시장 선거에 나선 송철호 예비후보가 우세하다는 여론조사가 나오면서 당내 분위기는 더욱 고조되고 있다.

    부산일보가 리얼미터에 의뢰해 진행한 울산시장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송 후보는 41.6%로, 29.1%의 김기현 현 시장을 크게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차기 울산시장 당선 가능성에 대해서는 송 후보가 39.9%, 김 시장이 38.4%를 기록해 근소한 차이를 보였다.

    민주당 울산시당 관계자는 이와 관련해 "송 후보의 지지도가 예상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된 것에 대해 당 내부에서도 고무적이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며 "시장 선거 승리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울산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지난 13일부터 이틀 동안 전화면접과 자동응답 방식, 표집방법은 무선 60% 가상번호 프레임과 유선 40% 무작위 생성 전화번호를 통한 임의걸기(RDD) 방식을 적용해 실시됐다.

    응답률은 6.7%, 표본오차는 ±3.4%P, 신뢰 수준 95%를 나타냈다.

    상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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