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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과 보유세 강화 논의 등의 영향으로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폭이 지난해 8.2대책 발표 직후 수준으로 둔화됐다.
특히 강남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01% 하락하며 2017년 9월 이후 하락 반전했다.
20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08%로 집계됐다. 연이은 부동산 규제로 매도.매수인 눈치싸움이 치열한 가운데 매도호가가 낮아지는 분위기다. 재건축도 0.04% 변동에 그치면서 강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성북(0.27%) △서초(0.24%) △구로(0.20%) △강서(0.19%) △은평(0.19%) △동작(0.15%) △마포(0.13%) △관악(0.10%)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강남(-0.01%)은 정부 규제강화에 매수세가 주춤해져 개포동 주공고층5단지가 1,000만원-6,000만원, 청담동 진흥이 2,500만원 하락했다.
신도시는 △평촌(0.05%) △분당(0.04%) △산본(0.03%) △광교(0.03%) △위례(0.03%) 순으로 매매가격이 상승했다.
경기ㆍ인천은 △과천(0.11%) △의왕(0.09%) △군포(0.08%) △성남(0.07%) △부천(0.04%) △안양(0.04%) △광명(0.03%) 순으로 상승했다
전세시장은 3월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하락 전환한 이후 전셋값 하락이 계속되고 있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이 5주 연속으로 하락한 것은 지난 2012년 6월 이후 처음이다.
구별로는 ▼성동(-0.25%) ▼강서(-0.23%) ▼금천(-0.08%) ▼서초(-0.06%) ▼동작(-0.05%) 순으로 전셋값이 떨어졌다.